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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동대전노회 (가칭)동대전제일노회와 동대전중앙노회로 분립
지난 1일(월) 총회분립위원회 주관으로 판암교회와 대전중부교회에서 각 각 분립예배 드려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5/11 [10:10]

▲ 가칭 동대전중앙노회 분립예배가 판암교회에서 드려진 가운데 분립예배 후 분립위원들 및 예배 순서자들과 노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김선규 목사) 동대전노회 분립위원회(이하 분립위, 위원장 김정식 목사)는 지난 2일(화)오전 11시 대전시 동구 옥천로에 소재한 판암교회(담임 홍성현 목사)와 동구 가양동에 소재한 대전중부교회(담임 조상용 목사)에서 (가칭)동대전중앙노회와 동대전제일노회의 분립예배를 드린 후 총회 산하 156번째 노회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분립예배에서 분립위 서기 정계규 목사는 노회장 한규덕 목사와 김양흡 목사에게 각 각 헌법과 고퇴를 전달한 후 노회가 분립됐음을 선포했다.

이날 분립예배는 지난 해 봄 동대전노회가 정상적인 개회를 하지 못한 채 파행된 후 총회에 노회의 분립을 청원한 바 있고, 이에 총회 임원회에서는 실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화합과 조정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총회에 분립청원을 냈고, 지난해 9월 서울 역삼동에 소재한 충현교회에서 개최된 제101회 총회는 동대전노회의 분립을 허락한 후 분립을 위한 분립위원을 선정(위원장 김성식 목사, 서기 정계규 목사)하고 분립을 위한 조정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 동대전노회의 분립과정은 결코 순탄치 많은 않았다. 모든 분립과정이 그러하듯이 노회명칭과 재산분할 및 교회들의 노회소속 문제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 왔다.

그러나 분립위는 모두 다섯 차례의 대표자 회의를 거쳐 지난 달 최종적으로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노회 명칭문제와 재산분할 및 교회들의 노회소속 문제를 매듭짓고 현안 문제를 해결함으로 최종 합의를 도출해 냈으며 노회 명칭은 동대전제일노회와 동대전중앙노회로 공식 사용하기로 확정한 후 이날 분립예배를 드리기로 한 바 있다.

(가칭)동대전중앙노회 분립예배는 위원장 김정식 목사가 총회 총무후보로 출마함에 따른 선거규정 문제로 분립위 서기 정계규 목사의 인도로 시작돼 이익도 장로(분립위 회계)가 기도했으며, 류정열 목사(분립위 총무)의 성경봉독(고전 3:3-9, 4:9-16)과 이현희 사모(판암교회)의 '하나님의 은혜' 특송 후 전계헌 목사(총회 부총회장)가 '해산의 수고'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전 목사는 설교를 통해 “너무 법에 집착해 교계 지도자들이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고 지적한 후 “우리는 복음과 십자가를 우선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말했다.

이어 “노회 분립예배를 위해 해산의 수고를 하며 힘들었을 줄 안다. 그러나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바울의심정이 우리의 것이 되어지기를 바란다. 동대전중앙노회가 교회를 돌보고 감싸주는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 후 정계규 목사(분립위 서기)는 분립회원을 호명했다. 호명은 위임목사는 개별호명을, 시무목사는 일괄호명을 했다. 이날 호명에 따르면 동대전중앙노회는 조직교회 22당회 미조직교회 32교회 등 모두 54개 교회로 조직됐다고 밝혔다. 호명 후 정 목사는 (가칭)동대전중앙노회장 한규덕 목사에게 헌법과 고퇴를 증정한 후 노회의 분립을 선포했고, 참석자들은 박수로 환영을 표했다.

▲ 가칭 동대전중앙노회 분립위원 대표가 분립예배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이어 노회장 한규덕 목사는 “힘들었으나 분립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모범적인 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경과 헌법에 따라 노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인사말 후에는 김정설 목사(총회 회록서기)와 곽병오 장로(총회 감사부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김정설 목사는 “분립과정이 힘들고 고달팠으나 서로 협력해 양보 속에 분립예배를 드리게 된 것을 축하하며 1년 동안의 아픔을 잊고 동대전중앙노회 목사, 장로가 서로 격려와 협력 속에서 총회 내 모범적 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사는 김성태 장로(총회 부총회장)와 이종철 목사(총회 이대위 총무), 김인기 목사(중부협의회 회장)가 전했다.

먼저 김성태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더 좋은 소문이 전국에 들려지기를 축복하며 하나님의 계획이 힘입어 동대전중앙노회가 출범했다. 앞으로 동대전중앙노회가 총회 내에서 솔선수범하고 지역 복음화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김인기 목사는 “중부지역은 오늘 분립을 통해 33개 노회, 3000교회가 됐다. 특히 은혜 속에서 분립된 것을 축하한다. 동대전중앙노회가 좋은 인재와 임원을 통해서 노회가 성장 발전하고 더 좋은 노회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이어 노회장 한규덕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후 총회 분립위원 소개와 더불어 동대전중앙노회 분립위 대표자들이 나와 인사를 했고,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수고에 대해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변정수 목사(대전남문교회)의 축도로 분립예배를 미쳤다.

한편 동대전중앙노회는 지난 달 17일 노회를 개최하고 노회장 한규덕 목사(꿈과사랑의교회), 부노회장 홍성현 목사(판암교회), 이경종 장로(새중앙교회), 서기 류재이 목사(세민교회), 부서기 정태봉 목사(풍성한교회), 회록서기 허선무 목사(동심교회), 부회록서기 양현순 목사(주안교회), 회계 이병세 목사(복용우리교회), 부회계 김길석 장로(은총교회)로 노회조직을 했으며, 목사총대에 변정수 목사(대전남문교회), 천태근 목사(참아름다운교회), 원철 목사(대전예원교회), 장로총대에 이경종 장로(새중앙교회), 길순달 장로, 김기천 장로를, 총신운영이사에 이기혁 목사, GMS이사에 홍성현 목사를 선출한 바 있다.
 

▲ 총회분립위원회 주관으로 드린 가칭 동대전제일노회 분립예배 후 총회관계자들과 예배 순서자들이 노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가칭)동대전제일노회 분립예배(가칭)동대전제일노회(노회장 김양흡 목사)는 지난 2일(화) 오후 2시 대전시 동구 가양동에 소재한 대전중부교회(조상용 목사)에서 예장합동총회(총회장 김선규 목사) 분립위원회(위원장 김정식 목사)의 주관으로 분립예배를 드린 후 총회산하 156번째 노회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가칭)동대전제일노회의 분립예배는 분립위위원장 김정식 목사가 총회 총무후보로 출마함으로 인해 선거법에 따라 분립위 서기 정계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분립예배는 이익도 장로(분립위 회계)의 기도와 류정열 목사(분립위 총무)의 성경봉독(창 13:8-11)후 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나눔이 부흥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나눔은 더 커지는 축복의 성장점으로 아픔과 어려움이 있었으나 나눔을 통해서 다툼과 불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면서 “비록 나누어지나 한 교단 안에서 더 건강한 교회와 교제가 있고 성장의 기쁨도 있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분립위 서기 정계규 목사가 분립회원 호명 및 분립선언을 했다. 정 목사는 이날 호명에서 조직교회는 개별 호명을 미조직 교회는 일괄 호명을 한 후 (가칭)동대전제일노회가 분립됐음을 선언하고 노회장 김양흡 목사에게 헌법과 고퇴를 전달했으며 노회원들은 박수로 환영을 했다.

분립 선언 후 김성태 장로(부총회장), 서현수 목사(총회서기), 김정설 목사(총회회록서기), 남상훈 장로(기독신문사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먼저 부총회장 김성태 장로는 "동대전제일노회과 동대전중앙노회의 분립을 축하하며 전국노회에 모범된 소식을 전하고 총회를 섬기며 협력하는데 솔선수범하는 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현수 목사는 “제가 실사위원으로 일할 당시 동대전제일노회가 많은 양보를 해 주셔서 감사했다. 아픔을 통해서 이 노회가 세워졌다. 앞으로 제일노회의 평안과 부흥을 기원 한다”고 말했다.

▲ 가칭 동대전제일노회 분립위원대표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이어 김정설 목사와 남상훈 장로, 오정호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축사에서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의 해이다. 그리고 대전에는 153만 시민이 있고 동구에만 23만 9000명의 시민이 있는데 복음밖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 동대전제일노회가 지역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해 소중하게 쓰임받기를 원하며 교단 내에서는 모범적으로 화목을 이루는 노회가 되고, 노회원들이 노회의 교회들을 돌보면서 은혜 받는 노회가 되기를 축복 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축사 후 노회장 김양흡 목사는 “앞으로 임원들이 주변을 변화시키는 삶을 살겠다”면서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으나 실사위원들과 분립위원들이 바르게 인도해 줘 여기까지 온 것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이어 분립위 총무 류정열 목사의 광고와 김주원 목사(대전중부교회 원로)의 축도로 분립예배를 마쳤다.

한편 (가칭)대전제일노회는 노회장 김양흡 목사(대동교회), 부노회장 최양언 목사(늘푸른동산교회), 이형구 장로(동부교회), 서기 조상용 목사(대전중부교회), 부서기 김길태 목사(산정현교회), 회의록서기 서규광 목사(신탄진중앙교회), 부회의록서기 여창순 목사(목원교회), 회계 서광석 장로(대전충일교회), 부회계 김병근 장로(한소망교회)로 노회 조직을 했으며 총회 총대로 김양흡 목사, 하재호 목사, 곽요한 목사, 김현국 목사, 유보선 목사, 윤재룡 장로, 서광석 장로, 김칠원 장로, 임갑식 장로, 이형구 장로를 선출한 바 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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