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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가정과 교회를 무너지게 하는 가짜인권②
김영길 목사/바른軍인권연구소 대표, 한국교회 동성애 대책 협의회 전문위원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4/14 [15:03]
▲ 김영길 목사/바른軍인권연구소 대표,한국교회 동성애 대책 협의회 전문위원     ©오종영(발행인)
이 학교에는 무슬림 자녀들도 다니고 있다. 그런데 무슬림 부모들은 자녀들을 기독교학교인줄 알면서도 보낸다는 것이다. 대신 철저하게 기독교 문화에 물들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작년 UN회의시 국내 LGBT단체가 주관한 워크샵에 참가한 사실이 있다. 저들은 자신들의 동성애 영역확대를 위해 인권의 명분으로 연대를 논의하였다. 그 방법 중에 하나가 무슬림과 연대하는 방안이었다. 한국에서 동성애 혐오하는 집단과 세력은 가정, 학교, 교회이며, 특히 최근 기독교에서 혐오발언이 심각하다고 주장하면서 필요시 무슬림과 연대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관광객이 줄어들자 동남아 관광객을 위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무슬림도 당연히 포함된다.

인권단체들은 동성애가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면 무조건 기독교를 ‘혐오’라는 프레임으로 몰고 간다. 대신 성적지향 또는 성소수자라는 용어를 통해 배려와 다양성 또는 인권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판단이 미흡한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좋은 것으로 수용하고 있는 실태이다.

최근 대전은 학생인권조례 문제로 영적 전투중이다.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되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까? 아직도 이 조례가 얼마나 심각한지 많은 지도자들이 교회가 모르고 있다. 과연 저들이 주장하고 성취하고자 하는 전략은 무엇일까?

첫째, 인권관련 조례에 반드시 포함되는 것이 바로 인권센터와 교육이다. 특히 다음 세대에 대하여 교육을 통하여 동성애가 정상이라고 하며 자신들의 사상인 비성경적 가치관을 가르치는 것이다.

둘째, 침묵하게 하는 것으로 잘못된 것을 비판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인권교육을 통해 동성애자들을 비난하면 안된다고 가르친다. 차별하면 안된다고 가르친다. 이는 동성애에 대하여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는 전략이다. 그러면서 저들이 나오는 것은 예수의 사랑이다. 왜 예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고 하였는데, 기독교에서는 저들을 품지 못하고 비판하느냐며 혐오세력을 몰아간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정답은 교회는 진리를 가르쳐야 한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에서 해답은 나와 있다. 동성애를 죄라고 하면 동성애자가 떠나나고,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고 하면 교회가 진리가 없다고 하여 믿음있는 신앙인들이 떠났다. 결과적으로 진리를 가르치는 교회는 부흥하고 죄를 수용한 교회는 2년만에 문을 닫았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인권 교육의 실태이다. 우리 자녀들은 인권 교육을 통해 자신의 양심과 믿음을 지키라고 교육받는다. 주요한 사례로 2004년에 있었던 강의석 사건을 영화로 만든 미션스클을 보여준다. 이 영화를 본 아이들에게서 일어난 실제 사건이다. 작년 4월 서울에서는 부모가 중2학년 자녀에게 교회가라고 하여 부모를 고발한 사건이 있어났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하며 대처할 것인가?

먼저, 다음세대를 위해 우리는 정확히 알고 교육하여야 한다. 학교에서는 잘못된 교육내용으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정작 교회에서는 알지도 못하고 가르치지도 않는다. 인권이라는 말에 세상과 타협하며 인본주의적 지식으로 잘못 가르치기도 한다. 오늘날 국가인권위원회 법에서 시작된 인권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인간이 부여한 인권으로 기망된 인권이다. 아직도 영적 눈이 가리어져 구분하지 못하는 세대들에게 우리는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

둘째, 가정과 교회에 대하여 정확히 가르쳐야 한다. 가짜 인권세력들의 목적은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파괴하는 것이고, 이를 보호하는 국가질서의 무너지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가정과 교회, 국가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 것인가를 철저히 가르쳐야 할 것이다. 오늘날 전도방법은 정말 어렵다. 그러나 행복한 가정을 통해,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를 보고 통해 믿지 않는 영혼들은 자연스럽게 찾아올 것이다.

셋째, 교회의 연합이다.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을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위에 교회의 머리되게 삼으셨느니라(엡 1: 21~22) 교회가 연합하여 공적인 분야에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얼마 있지 않으면 대선이다. 유래 없는 혼란 속에 치루어지는 선거.. 교회는 정치에 개입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스스로 주어진 권한과 권세를 포기하고 있다.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준 권세를 절대로 스스로 포기하면 안된다. 교인들을 성경적 가치관을 가르쳐야 한다.

왜 두려워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 할 것인가? 사람을 두려워 할 것인가? 우리 모두는 하나님 나라를 지키는 휼륭한 지휘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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