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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연 주최, ‘2012 부활절 연합예배’
대전의 2,250교회와 35만 성도들 “부활 증인의 삶” 다짐
 
보도1국 kdtimes@hanmail.net   기사입력  2012/04/08 [17:26]


▲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대전시기독교연합회 2012 부활절연합예배’에 성도와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부활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 문인창 편집국장


엑스포시민광장서 성도와 시민 등 1만여 명 참석
대회장 양병직 목사, 준비위원장 이영환 목사, 조광휘 장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2012 부활절연합예배’가 대전충남지역 각 기독교연합회 주최로 일제히 열린 가운데 대전지역은 지난 4월 8일(일) 오후 2시 30분,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회장 양병직 목사, 이하 대기연) 주최로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렸다.

‘부활 증인의 삶’이란 주제로 열린 부활절연합예배는 성도와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예수 부활의 참뜻을 되새겼다.

대기연에서는 예배에 앞서 대전기독문화예술제 일환으로 매년 펼쳤던 음악회를 부활절축제음악회로 드리며 시민광장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부활의 기쁜 승전보를 찬양으로 올렸다. TJB교향악단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포문을 연 음악회는 YR21, 최 미, 라엘, 쓰리테너, 김민석 등이 출현하며 부활의 기쁨을 참석자들과 나눴다.

이어 준비위원장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의 사회와 윤순자 집사(새로남교회)의 수화로 ‘2012 부활절연합예배’가 드려졌다.

대회장 양병직 목사(소망의장로교회)는 개회사에서 “2012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성경대로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또 “큰 기쁨으로 찬송하며 경배하며 함께하시는 부활의 주님을 대전 시민에게 ‘증인된 삶’을 통해 대전이 복음화 되고 거룩한 하나님의 도성이 되는 역사가 나타나길 축원한다”고 축복했다.

준비위원장 이영환 목사도 인사말을 통해 “이 연합예배를 통해 각 교회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 새로워지길 소망한다”면서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이 생명으로 빛으로 사랑으로 더욱 새로워지는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재인 목사(부대회장, 서머나침례교회)의 개회기도, 안영권 목사(부회장, 대전복음교회)와 박정하 장로(부회장, 대전중앙장로교회)의 성경봉독(이사야60:1-3, 갈라디아서2:20) 후 연합합창단 1,000여명이 한의삭 교수가 지휘하는 TJB오케스트라에 맞춰 ‘할렐루야’를 특별찬양으로 올렸다.

▲ 2012 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로 나선 해오름교회 최낙중 목사.     © 문인창 편집국장


‘예수님의 부활, 생명으로 사는 자’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해오름교회 최낙중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 생명을 모시고 살면 과거의 모습이 살아진다”며 “생명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주님과 함께 살아간다. 우리의 삶에 새로운 역사가 전개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수의 영이 함께 하시면 생수의 영이 넘쳐서 치유가 일어난다”면서 “오늘의 기독교가 안티 세력과 이단 세력에 공격을 당하고 있지만 이 고난의 때에 부활 예수의 생명으로 충만한다면 다시 일어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지헌 형제의 특송 후 5가지의 특별기도를 한마음으로 드렸다. 최승호 목사(부회장, 하늘정원교회)가 ‘세계평화를 위하여’, 김성기 목사(자문, 세계로교회)가 북한동포의 인권과 탈북자 북송반대를 위하여‘, 박경배 목사(부회장, 송촌장로교회)가 ‘대전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하여’, 이재습 사관(부회장, 구세군대전중앙교회)이 ‘대전의2,250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그리고 박근상 목사(부회장, 신석장로교회)가 ‘총선과 대선을 위하여’ 각각 대표로 특별기도를 인도하고 참석자들도 합심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평신도 준비위원장 조광휘 장로는 인사말에서 “대전에는 2,250개의 교회와 35만 성도가 있다. 이렇게 많은 성도가 있지만 부활을 맞이하여 우리는 과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지 한번 반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장로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성도 여러분! 성령받고 충만하여 다시 힘을 내 보자. 소망을 가져보며 부활의 기쁨을 느껴보자. 그리하여 한생명, 한생명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전도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염홍철 대전광역시장과 이상태 대전시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등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의 내빈소개와 광고 후 직전회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은혜롭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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