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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홍증인회(하나님의교회)의 핵심교리인 안식일3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기사입력  2016/12/02 [17:03]
▲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1. 예수님도 안식을 지키셨다는 안증회의 주장과 반증
1.1-안증회의 주장
안증회는 누가복음 4장 16절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이 말씀을 볼 때, 예수께서 안식일에 예배드리는 규례를 중요한 성례 중의 하나로 인정하셔서 ‘자기 규례’로 삼으시고 안식일 예배에 임하셨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약의 성도들도 당연히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친다.
 
1.2- 예수님도 안식을 지키셨다는 안증회의 주장에 대한 반증
1.2.1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는가?
성경엔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다는 기록이 없다. 단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 출입한 경우들에 대한 기록이 있을 뿐이다. 혹 이 기록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다는 주장을 한다면 성경을 왜곡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시기 위해 유대인들의 회집장소인 회당에, 유대인들이 모이는 날인 안식일에 활용을 하였을 뿐이다. 안증회는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 가셨다’는 말을 ‘지키셨다’고 변조하하여 말하고 있다. 
 
1.2.2 혹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다고 가정하여도 성도에겐 의무가 없는 이유!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다고 하여도 신약의 성도들은 그럴 의무가 없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사역을 완성하기 전에, 유대인으로서 모든 유대인의 규례를 지키셨다. 즉 할례를 받으셨고, 율법의 전례를 다 지키셨다(눅2:21~27). 예수님께서는 수전절과 같은 유대절기를 지키셨다(요10:22~23).
 
예수님께서 지키셨으니 우리도 지키어야 한다면 신약의 모든 성도들 역시 할례를 받고, 수전절을 지켜야 한다. 안증회는 할례를 받고, 수전절을 지키고 있는가?
 
2. 초대교회와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다는 안증회의 주장과 반증
2.1 안증회의 주장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 관원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고”(행13:27), “저희가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하더라”(행 13:42),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밖 강 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행16:13), “저희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행17:1-2),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행 18:4)
 
2.2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다는 안증회의 주장에 대한 반증
안증회가 제시한 말씀 중에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다고 가리키는 말씀이 없다. 단지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 가서’라고 되어 있을 뿐이다. 안식일에 사도들이 회당에 들어간 이유는 무엇인가? 분명하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다.
 
특히 사도들이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간 것이, 안식일에 예배를 위하여서라면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유대인들과 달리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들만의 안식일예배를 따로 가졌을 것이고, 사도들은 기독교인들의 안식일 예배에 참여 하였으므로 안식일 회당 모임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갔다는 표현은 초대교회가 안식일에 예배하지 않았다는 강력한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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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02 [17:0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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