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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타임즈 창간 5주년 기념사))“어두운 시대를 향해 빛을 발하는 사명 감당하는 신문이 되기를.......”
 
보도1국   기사입력  2016/12/02 [16:39]
▲ 정민량 목사 ▲대전성남교회     ©편집국
중부권 지역을 대표하는 기독교신문으로 굳게 자리매김한 「기독타임즈」가 창간 5주년을 맞이했다. 수많은 기독교신문이 창간은 하지만 제대로 허리도 펴지 못한 채 사라져 버리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 한 송이 백합화처럼 「기독타임즈」는 이제 활짝 꽃을 피웠다. 꽃의 향기를 찾아 날아드는 꿀벌들처럼, 이제 「기독타임즈」를 향해 손을 내밀고 함께 하자고 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언론사 및 언론인, 그리고 교회와 성도들이 있으니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
 
지난 5년 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면 희망의 빛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 시계 제로의 앞을 향하여, 오직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믿음 하나만 붙잡고 달려온 길이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 보면 감사한 것은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꺾지 않으시고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감개무량할 뿐이다. 그리고 변치 않는 신뢰로 「기독타임즈」만큼은 중부권 지역에 굳게 세워야 한다는 마음으로 마음과 뜻을 모아 함께 기도해 주며 끌어주고 밀어주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 그리고 교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밤을 새워가며 신문 제작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임직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시대는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다. 경제, 정치, 교육, 사회 그 어느 한 구석도 빛이 보이는 곳이 없이 캄캄하다. 기독교는 대통령까지도 회복 불가능한 위기로 몰아간 사건에 연루되어 세상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큰 죄인인양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며 숨을 죽이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사회적 혼란에서 기독교는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자유 할 수 없다. 기독교의 탈을 쓰고 세상을 뒤흔든 불의한 자들을 보고도 침묵해버린 죄, 더 나아가서는 함께 춤을 춘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독타임즈」는 이러한 어두운 시대를 향하여 빛을 발해야 할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다짐 한다. 이제 창간 5주년을 맞이하며 더 밝은 빛으로 더 높이 더 멀리 생명의 빛을 비춰야 한다. 하나님께서 「기독타임즈」에 허락하신 중부권지역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한 복음 전파 사역, 중부권 지역에 교파를 초월한 교회들의 연합 운동, 그리고 구독자들에게 교회와 교단, 성도들의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하는 5주년이 되기를 기대한다.
 
열심히 달려가다 보면 보아야 할 것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일에도 관심 갖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아직도 충분하지 못한 인력으로 맡은 사명을 바로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재정적인 면에서도 언제나 갈증 상태이다. 그렇다고 그 사명을 적당히 할 수도 없는 것이다. 「기독타임즈」는 지금까지 달려온 것처럼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달려갈 것이다. 오직 확신하는 것은 하나님이 지금까지 함께 하셨고, 지금도 함께 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주님은 여전히 함께 하실 것이라는 확신이다.
 
시대가 어두워질수록 「기독타임즈」의 사명감은 불타올라야 한다. 이 불은 오로지 독자들과 교회들의 끊임없는 기도로 타오르는 불이어야 한다. 더 뜨겁게, 더 열심히, 더 많이, 더 많은 성도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창간 5주년을 맞이하며 「기독타임즈」의 임직원들은 다시 한 번 허리띠를 졸라 맨다. 시대를 향한 복음의 등불로 우뚝 서기를 희망한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독신문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창간 6주년을 행해 달려갈 것이다. 오직 독자들의 기도와 교회의 관심만이 달리는 「기독타임즈」에 시원한 냉수 한 그릇이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임직원들의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
 
2016년 12월 운영이사장 정민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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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02 [16:39]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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