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바로알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박옥수 주장과 집단은 반성경적 이단이다.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기사입력  2016/09/12 [15:50]
▲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박옥수에 대한 글을 기고하는 중에 몇몇 분들의 상담전화를 받았다. 상담전화 대부분이 질의 내용이 유사하였는데, 결국은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냐?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냐? 아니면 행위로 구원을 받는 것이냐? 라는 질문이었다. 오늘 박옥수의 주장을 요약함으로 마치고, 다음 부터는 안식교(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에 대해 살피고, 비교하여 위에 질문에 답을 하려고 한다.
 
다른 이단들과 박옥수
이단들의 존립은 기성교회를 강하게 부정하여야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구원이 기성교회엔 없다는 주장을 하여야 사람들을 기성교회로부터 이탈시킬 수 있고, 이후로 자신들에 묶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기 때문에 한 번 이단에 빠지면, 혹 그곳에서 이탈한다도 하여도, 기성교회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단들을 전전하다 한 참 뒤, 지칠대로 지친 뒤에야 완전히 탈진 된 상태에서, 가정과 친척, 친구관계 등의 관계가 회복불능 정도로 깨진 뒤에야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성교회를 부정하게 함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도구는 성경, 말씀이다. 일반적으로 성도들은 이단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다. 이단에 대해 경계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단에 빠지고, 자신이 빠진 이단단체에 맹종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성도들은 이단을 경계하면서 동시에 이단을 구분하고, 분별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이 성경이다라고 잠재적으로 인지하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현재 발생하는 신흥이단들은 성도들을 성경을 중심으로 미혹하고 있고, 처음 접촉이 어렵지만 한 번 접촉이 이뤄지면 빠져 나오기 힘든 이유이다. 무엇보다도 걸려들면 다른 출구를 막아 버리는 것이 이단들의 동일한 행태이다. 박옥수도 동일하다. 여기까지 살펴 본 내용을 정리 해 본다.
 
박옥수의 주장과 문제 정리
1. 박옥수는 기성교회에는 구원이 없다는 인식을 주입시킨다.
2. 박옥수는 깨달음이 구원의 비밀이라고 주장한다.
3. 박옥수는 죄와 죄의 증상을 나누어 주장한다.
4. 박옥수는 회개는 한 번하는 것이다. 이후에는 회개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을 한다.
5. 박옥수는 반복적으로 회개를 한다는 것은 구원받지 못한 까닭이라고 한다.
6. 박옥수는 자신의 주장 뒷받임을 위한 성경해석을 함에 있어서 자기 중심적 해석을 한다.
7. 박옥수는 주장과 성경 그리고 예를 가지고 설득을 한다. 주장을 위한 성경 인용과 해석에도 문제가 있고, 보충설명을 위하여 사용하는 예도 성경의 내용과 맞지 않는다.
8. 성도들이 신앙 중에 가지고 있는 약점을 파고들어 자신들의 주장을 주입시키는 다른 이단들의 행태와 동일한 모습을 보인다.
9. 성도들이 신앙 중에 가지고 있는 약점을 말씀으로 배경과, 문제 해결을 위해 설명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구원과 관련시켜, 기존교회와 기존교회의 가르침을 부정하게 하는 수법을 쓴다.
10. '죄'와 '죄의 증상'으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박옥수의 글을 보면 본인도 '죄'와 '죄의 증상'을 혼돈하여 '죄'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
 
박옥수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제언
1. 모든 이단들의 주장은 순간적으로 그럴 듯 하게 보이지만, 처음부터 거짓과 속임을 시작한 까닭에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진다. 박옥수의 주장도 조금만 주의하면 금새 알 수 있다.
2. 박옥수는 ‘죄'의 개념을 혼돈하게 만들며, 죄의 해결과 구원을 핑계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결국 박옥수에 빠진 성도들은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없으며,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향한 성경의 무서운 경고를 생각할 때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3. 성경은 이단에 대한 출현과 이단을 어떻게 대처하야 하는지, 이단에 빠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풍성하고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4.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공통점은 자신들을 돌아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이러한 심리적 반응은 더욱 굳어져 간다. 이것은 이단의 특징인 ‘세뇌' 때문이다.
정상적인 성도라면, 자신의 신앙을 고집하지 않는다.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면서도 늘 말씀 안에서 돌아보는 것이 상식이다. 이단들이 미혹된 사람들로 하여금 상담 등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정체가 들어날까 염려해서이다.
5. 박옥수의 구원파(세칭)에 빠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신앙과 신앙관, 신앙지식이 정말 옳은 것인지 상식 안에서 돌아볼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6/09/12 [15:50]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