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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의 마땅한 죄 인식과 삶을 물고 늘어지는 박옥수②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기사입력  2016/07/01 [16:31]
▲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박옥수 주장의 문제
죄있는 사람은 진짜 성도가 아니라는 말에 박옥수의 의도가 다 담겨져 있다. 이런 박옥수의 말이 먹히는 사람은,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는데, 여전히 자신의 삶 속에서 죄의 모습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어떤 성도치고 이러한 모습이 없는 성도가 있는가? 구원을 받은 성도에게 지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단지 나타나는 죄의 모습에 대해 아파하는 것이 있어야 하며, 동시에 바로 그런 자신을 위해 죽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확인하는 가운데, 감복이 발생하고, 발견되는 죄에 대해 더욱 아파함으로, 동일한 죄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방향으로 가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죄의 해결방법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가 아니다 (물론 이 부분은 설명이 좀더 필요하다).
 
그런데 박옥수는 이 부분을 죄의 문제를 해결받지 않은 결과로 몰고 감으로, 사람들을 혼란케 하고, 결국은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박옥수는 아주 교묘하게 사람들을 현혹하는 사람이든지, 가장 뛰어난 목사이든지 들 중 하나이다. 그 스스로가 보이는 모순을 볼 때 그는 전자임이 틀림이 없다. 혹 자신이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진실된 목사라고 생각한다면, 그는 가장 불쌍한 목사이고, 다른 사람의 영혼까지 파멸케 하는 가장 위험한 목사이다. 그러므로 그는 목사가 아니다. 그의 말대로! 
 
구원받았는가?
구원을 받았는가? 물으면, 성도들 중에서는 바로 답을 하지 못할 수 있다. 바로 답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구원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구원에 대한 이해가 구원을 받고, 받지 않고를 결정하는 핵심요소인가? 하는 부분이다. 구원에 대한 이해를 구원여부의 핵심 요소로 삼는 단체나,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구원을 구체적으로 확인시키는 일이다.
 
더불어서 자신들이 확인시키는 부분에 대한 지식이나 이해가 부족하다 싶은 경우, 해당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성도로서의 삶을 부정시키는 것이다.
 
하늘 나라에 갈 수가 없다.
"아무리 교회를 다니고, 십일조를 내고, 주일을 지키며, 선한 일을 하더라도 죄를 가지고는 하늘 나라에 갈 수 없습니다" "내가 지은 죄를 하나하나 모두 고하면 죄가 씻어진다는 말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달랐습니다"
 
박옥수의 단정
박옥수의 책을 보면, 박옥수는 일반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의 구원관을 자신의 입장에서 비틀어 놓고는 그것이 일반적성도들의 구원관이라고 사기를 치고는 그러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교회를 다닌다. 십일조를 낸다. 주일을 지킨다. 선한 일을 한다. 회개한다. 도대체 이것이 무엇이 문제가 있는가?
 
주일을 지키고, 십일조를 내고, 선한 일을 하며, 지은 죄에 대하여 회개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성도로서의 마땅한 삶이며,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섭리 속에 계획 성취와, 성도의 유익을 위하여 허락하신 신앙의 요소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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