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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 법무부 ‘출소전새생명희망학교’ 제8기 수료예배
지난달 26일(목) 오후 2시 대전교도소 내 예배당에서 5명의 수료자 배출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6/03 [14:26]
▲ 사단법인 새희망교화센터가 주관하는 출소전새생명희망학교 수료예배가 대전지방교청청 대전교도소예배당에서 열린가운데 5명의 수료자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 오종영(발행인)

국민과 함께 범죄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단법인 새희망교화센터(이사장 김성기 목사)가 주관하는 제8기 ‘법무부 출소전새생명희망학교 수료예배’가 지난 달 26일(목)오후 2시 대전광역시 서구 벌곡로 1384번길 53에 소재한 대전지방교정청 대전교도소 내 예배당에서 이사장 김성기 목사와 예장통합총회 군경정선교부장 전세광 목사, 기독타임즈 발행인 오종영 목사, 국군교도소종교위원장 황종연 목사를 비롯한 재소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번 ‘출소전새생명희망학교 수료예배’는 사단법인 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김성기 목사가 전국의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수감자 중 출소 1년 미만을 앞두고 있는 모범수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교육을 실시한 후 실시하는 수료식으로 그동안 김 목사는 대전교도소를 시작으로 국군교도소, 청송교도소를 비롯한 전국의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을 위한 교육과 복음전도를 위해 힘써왔다.
 
이날 제1부 수료예배는 신미자 목사의 사회로 길근섭 장로(사, 새희망교화센터감사)의 대표기도 후 교도소 내 새마음성가대와 대전서노회여전도회연합회원들이 특별찬양을 했으며, 찬양 후에는 이사장 김성기 목사가 고린도후서 5:17절을 본문으로 ‘변화와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목사는 설교를 통해 “역사는 history로 his+story(그의 이야기), 즉 예수님의 이야기”라면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옛 사람이 새로운 피조물,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데 여러분들도 옛 사람, 과거의 여러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으니 이제 빛과 소금을 사회로 돌아가 이 나라가 여러분을 통해 빛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황종연 목사의 축도가 있은 후 영상을 통해 출소전새생명희망학교의 태동과 그동안의 성과, 교육내용에 대한 소개 및 교육생들의 소감을 들려준 후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수료식은 이사장 김성기 목사의 집례로 시작됐다.
 
수료식에서 사무국장 신미자 목사는 학사보고를 통해 모두 9명의 교육생들이 교육을 받았으나 출소자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사람을 제외한 5명이 오늘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게 됐다고 보고한 후 수료자를 소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김0훈 씨 외 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수료자들은 지난 3월 7일 첫 교육을 시작한 후 5월 23일까지 10명이 시작한 후 2명이 출감했고, 1명이 이감해 7명이 수료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2명이 사정상 불참하여 이날 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서 김성기 목사는 김0훈씨 외 5명에게 수료증과 함께 성경책을 선물로 증정하면서 모범적인 사회인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수료증을 받은 김0훈씨는 수료소감을 통해 “나의 이야기가 형제들의 이야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과거 범죄로 인해 인천교도소에서 대전교도소로 이감된 후 답답한 마음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12가지 테마로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다가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됐다. 특히 김성기 목사님과의 만남과 교육은 나에게 변화에 대한 목표를 갖게 했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모두 변화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 나와 같은 변화를 여러분들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곳에 있는 모두가 새사람이 되어 사랑하는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6개월의 기간은 나를 변화시키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출소전새생명희망학교 김성기 목사님과 신미자 목사님, 대전교도소장님, 사회복지사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독타임즈 발행인 오종영 목사가 수료자들을 위해 축사를 전했다.
 
오목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시간에는 ‘동역’이라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면서 “동역이란 ‘고난에 함께 동참하는 사람’인데 김 목사님은 여러분의 동역자로서 목회의 역량을 동원하여 함께 해 오신 분으로 목양일념의 분주한 시간 속에서도 교정선교를 위해서 전 교회적인 역량을 동원해 전국 교정시설을 방문하여 담안 형제들을 위해서 귀한 사역을 펼치시고 계심에 대해 존경과 가사를 표한다, 특히 지역의 교정시설인 이곳에서 그동안 수고와 땀의 결실로 오늘 수료식의 감동을 다시 한번 누리시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수료생들은 지난 6개월을 김 목사님과 함께하며 다양한 교과과정을 이수하시면서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디딤돌을 만들어 오셨다. 출소 후에는 더욱 심기일전하셔서 모범적인 사회인으로 행복한 미래를 활짝 열어 가시기를 소망하며 여기에서 김 목사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과 받은 교육들이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새로운 삶의 지평을 열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사무국장 신미자 목사의 광고 후 기념촬영을 끝으로 수료예배 및 수료식을 마쳤다.
 
한편 이날 수료예배에는 예장통합 대전서노회여전도회연합회와 세계로교회에서 재소자들을 위한 떡을 준비해 대접했으며, 사)새희망교화센터는 오는 9월 9기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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