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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왕국에 대한 결론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기사입력  2016/01/19 [16:44]
▲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세개의 천년설 중에 무천년설에 대한 결론
후천년설은 이미 살펴본 대로, 주장과 현재의 상태를 볼때 이미 취할 수 없는 설인 것을 확인했다. 실현이 불가능하다라는 예측이 분명하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공의가 다스리는 시대가 점차로 와서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동의가 불가능하고, 성경적으로도 맞지 않다.
 
전천년설과 무천년설에 대한 결론
무천년설을 주장하면, 죽는 것이 전제 된 의미에서 개념정리가 확고하게 정립된 '부활'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정리하여야 하고, 적용 또한 새로운 개념에서 정립하여야 한다는 심각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 전천년설은 계시록 20장을 문자와 내용을 그대로 적용하기엔 가장 무리가 없는 듯 해서 전천년설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그럼에도 우선 첫째로 전천년설은 부활과 둘째 부활로 역시 나뉘어 진다. 둘째로 부활과 심판의 기간의 간격이 발생한다. 예수님 재림하시고, 일차 부활이 있고, 천년이 있은 뒤에 악의 세력과 불신자들의 심판이 발생한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강권적 이끄심에 의해 재림하시는 예수님 앞에 모이게 하고, 당연히 이미 죽은 성도들의 부활과, 아직 살아있는 성도들의 부활체로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면서 재판을 받고, 천국과 지옥으로 갈려 선택된 대로, 결정되어 짐을 이미 여러 성경에서 밝힌 내용들에 볼 때, 전천년설을 받기에 또한 상당한 물의가 따른다.
 
그래도 무천년설이 무난한 이유
결론적으로 마지막에 있을 옛땅과 하늘이 사라지고, 마지막 심판에 대한 언급은 마지막 순간에 사건임이 분명하다. 목베임을 받은 성도들이 성도들 중에 목베임을 받은 성도들이 아니라, 말씀과 증언을 갖고 있는 모든 성도, 성도라면 말씀과 증언을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성도들의 부활을 말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러면 천년이 지난 후에 또 다른 부활을 전제한, 어느 기간에 이미 죽은 성도들의 먼저 있는 부활을 말하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모든 성도의 죽음에 대한 부활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부활한 모든 성도들이 왕이 되어 다스리는 것이다. 당연히 '부활'이란 개념은 죽음을 전제한 것이다.
 
성경은 지옥과 천국에 대한 기록을 하면서, 동시에 분명히 다르다는 경계를 두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본질적 환경은 전혀 다르지 않은 차원에서 음부와 낙원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
 
부활은 마지막 날에 있을 것이다. 때문에 낙원이라는 곳에 들어가는 것은 부활체로서가 아닌, 육체는 땅에 있고, 영이 있을 곳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당연히 낙원에서 지옥에, 음부에서 천국으로 갈 수 없으니, 천주교의 연옥설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절대 아님은 당연하다. 때문에 낙원에서 사는 영으로 있는 상태를 두고, 부활이라 할 수 없다 해서 무천년설 신학자들은 죄에서 건짐을 받은, 중생된, 믿는 성도들의 상태를 부활로 말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그나마 하고 있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20장에 내용에 대한 문자적해석을 볼 때 나타는 문제점을 제외하면, 전체 성경의 다양한 다른 주제에 대한 주장과의 입장에 있어도 가장 무리가 없어서, 점차적으로 무천년설을 따르는 경향이 짙다. 해서 무천년설은 20장을 '부활' '천년'등의 표현을 상징적 것으로 보는 것이다.
 
성경해석과 관련하여 객관적으로 선명하게 해석이 가능한 곳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 대해서 가장 현명한 방법은 모든 성경의 주장에 가장 합하는 것을 선택함이 무난하다. 성경엔 이런 부분들이 꽤 있어 사실상 이단들의 밥이 되고 있는데, 객관적 해석이 되지 않는 것을 교묘하게 활용하는 것이며, 이들의 주장은 결국 엉뚱한 인용과 적용을 하기 때문에, 저들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논리적 시각으로 조금만 주의하여 살피면 문제가 드러나게 되어있다. 아무쪼록 시원한 설명이 불가하여 아쉬움이 있지만, 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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