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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정교역자협의회, ‘교정아카데미 선진교정교화 정책포럼’
김성기 목사 발제를 통해 “현 형행법의 문제와 교도소 담임 종교인 제도의 필요성” 제안
 
보도1국   기사입력  2015/11/09 [11:58]
▲ 전국교정교역자협의회(회장 김성기 목사)가 국회도서관 대강강에서 주최한 ‘교정 아카데미 선진교정교화 정책포럼’에서 김성기 목사가 발제를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전국교정교역자협의회(이하 전교협, 회장 김성기 목사/ 사무총장 이두성 목사)가 주최하는 ‘교정아카데미 선진교정교화 정책포럼’이 지난 10월 29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국회도서관 대강강에서 열렸다.
 
이번 정책포럼은 그동안 교정선교를 위해 목회적 역량을 쏟아내며 헌신해 왔던 김성기 목사가 선진교정교화를 위한 교종제도 입법화 촉구대회를 겸해 마련한 포럼으로 교정교역자협의회 소속 목회자들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1부 개회예배와 2부 정책포럼, 3부 감사와 축하의 시간, 제4부 친교 및 환영만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개회예배는 대표회장 김성기 목사의 인도로 안현수 목사(장로회신학대학총동문회장, 서울구치소 교정위원)이 설교를 했으며, 제2부 정책포럼에서는 서울기독대학교 교정목회연구원장 김성기 박사가 ‘교종제도 법제화에 관한 소고’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했으며 심상효 목사(대전소년원, 성지교회 담임)이 논찬을 한 뒤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발제를 맡은 김성기 박사는 “현 행형법은 일제의 법에서 원류되어 법률용어는 물론 제도와 운영방법이 비민주적이기에 진정한 교정교화에 대한 기대는 어렵다. 이에 행형법과 시행령을 대폭 개정하고 제도를 혁신하여 선진민주교정교화 행정에 기념비적 업적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교정기구의 문제점과 혁신방안으로 “법무부 교정본부를 교정청으로 독립시키고, 교정본부에 교정과를 신설하며, 지방교정청 활성화와 중간처우 신설, 민간인 운영교도소 설립, 각 행형 시설 내에 교정과 신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종제도 법제화의 필요성 및 기대효과에 대해 첫째, 소통과 화합의 변혁시대의 요청으로 최적의 교화대안이 될 것이며, 둘째, 교정공무원 사기진작 및 위상제고와 선진교정 행정과 교화전문화가 이루어지고, 셋째, 이슬람 등 이단 사이비 방지대책이 이루어지며, 넷째, 사회 간접비용 160조 절감효과 발생, 다섯째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제도가 될 것이며, 마지막으로 교도소 담임 종교인 제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축전을 통해 “법무부 전국교정교역자협의회의 선진교정교화정책포럼 개최를 축하드리며, 교정교화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법을 어긴 사람들이 지난 죄를 뉘우치고 갱생을 통해 다시 한 번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에 이런 뜻 깊은 활동들이 더욱 더 발전해 선진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도움을 주시길 기대하며 4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헌신해 오신 교정교역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교협은 이날 감사와 축하의 시간을 갖고 이두성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와 상임회장 신미자 목사의 내빈소개에 이어 국회의원들의 축사와 격려사를 들은 후 선언문을 낭독했다.
 
국회도서관에서의 정책포럼을 마친 전교협은 대전유성계룡스파텔에서 교정청별 친교의 시간과 환영만찬을 갖고 일정을 마쳤다.
/문의: 010-8406-2202(신미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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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09 [11:5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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