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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 무엇을 알아야 하나①
정성수 교수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 한국창조과학 대전지부학술위원장
 
편집국   기사입력  2015/07/17 [15:16]
▲ 정성수 교수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 한국창조과학 대전지부학술위원장     ©편집국
지난 한 달여간 전 국민이 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로 우려와 불안 속에서 지내왔습니다. 2015년 7월 4일 현재, 메르스 확진자 185명, 사망자 31명이고 지난 1주일동안 추가 환자수가 3명이어서 감소세가 확연한 가운데 있습니다. (그림 1, 그림2)
 
그동안 환자든 의료진이든 격리자이든 가족이든 지켜보는 온 국민은 누구나 메르스로 인한 상처가 있는데 속히 회복되길 바라며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희망해봅니다. 한 가지 이 일을 계기로 국민 개개인의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가 확대된 것은 다행이며, 더불어 감염병 관리 개선에 획기적인 향상이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메르스에 대해서는 어느 질환보다 여러 보도 매체를 통하여 국민들이 이미 인식이 깊어졌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주요 사항을 응답형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그림1. 메르스 확진자 추이 (자료: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포탈)     ©편집국
▲ 그림 2. 메르스 사망자 및 퇴원자 추이 (자료: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포탈)     ©편집국


1. 메르스의 원인은 무엇인가?
다 아시는 것처럼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그 모양이 왕관(corona)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원래 같은 종에게만 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동안 사람사이에서 전염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가벼운 코감기를 일으키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중증급성호흡곤란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 사스)을 일으키는 원인인 코로나바이러스가 다른 종에서 발생하여 사람에게 전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런 형태의 감염병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음호에 계속>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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