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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조항 통탄촉구 교단연합예배 및 국민대회 열려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교계 목회자와 성도 등 약 15,000여명 반대집회
 
보도1국   기사입력  2015/07/03 [18:22]
▲ ●사진 상단은 서울광장에서 동성애 축제인 퀴어축제 참가자들과 동성애 홍보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하단은 당일 대전에서 반대집회에 참석하여 대한문 앞에서 동성애반대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     © 오종영(발행인)
한국은 지금 동성애 전쟁중이다. 특히 미국발로 전해진 동성애 합법화는 한국사회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지난 6월 28일 서울광장에서는 동성애자 축제인 ‘퀴어축제’가 열렸다.
이에 한국의 보수교단들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 대표들과 성도들은 지난 6월 29일(주일) 서울광장 행사장 인근에서 ‘동성애조항 통탄촉구 교단연합예배 및 국민대회’를 여는 등 동성애합법화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이날 퀴어축제 당사자들과 지지 세력은 서울광장 2/3이상을 매운 채 축제 및 홍보활동에 주력하면서 가두행진을 벌이는 등 사회적인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다수의 외국인들은 호기심어린 눈길로 행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면서 축제에 대해 인권적인 측면으로 접근하기도 하는가 하면 기독교의 입장에도 공감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었다.
 
이날 축제에는 관련단체 뿐만 아니라 이와 함께 보수적인 기독교단체들을 중심으로 한 전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대한문을 중심으로 행사장 주변 곳곳에 배치되어 동성애합법화에 대한 반대의견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등 동성결혼 합법화를 주장하는 세력들과 기독교의 극명한 입장차를 나타냈다.
 
특히 현장에서는 ‘동성애조장 통탄촉구 교단연합예배 및 국민대회’를 열고 동성애합법화를 우려하는 기독교의 분명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날 ‘동성애조장 통탄촉구 교단연합예배 및 국민대회’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기하성총회장 서안식 목사, 백석증경총회장 최낙중 목사, 합신총회장 우종휴 목사, 기성총회장, 유동선 목사, 개혁증경총회장 황인찬 목사, 합동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직전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홀리라이프대표 이요나 목사, 한기총명예회장 이강평 목사, 대신총회장 전광훈 목사를 비롯해 미래목회포럼, 법무법인 산지 이태희 변호사, 한 장총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 한국교회연합 동성애대책위원장 박만수 목사, 한국교회 동성애대책위원회 박종언 사무총장 등 수많은 교단과 단체들이 참석하여 예배와 국민대회 동성애관련 강연, 주제기도, 탈 동성애자들의 고백영상 시청, 인권과 차별금지법에 관한 법률적 강연, 구호제창, 생명토크, 세레모니, 생명-가정-효(孝)국제 선언문 낭독을 비롯해 피켓시위 등을 펼치므로 동성애조장에 대한 한국교계의 단호한 입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한국의 동성애에 관한 상황은 매우 위태롭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시아에서 한국이 가장 먼저 동성애법이 통과될 것이라는 예측도 난무하고 있으며, 시기가 문제일 뿐 이는 필연적인 결과가 될 것이라는 분위기여서 기독교계의 교계는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직시하며 오는 7월 6일 오전 대전에서는 전국시도기독교연합회장과 사무총장 연석회의가 유성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 문제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전국적인 교계의 대응방안에 대한 입장도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양흡 목사)에서는 같은 날 오후 2시 대전시 중구 문화동에 소재한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연봉홀에서 소강석 목사와 이용희 교수(가천대)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동성애대책세미나’를 개최함으로 지역사회에 동성애문제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림과 동시에 동성애문제에 대한 이해를 통한 교회의 교육적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행인 오종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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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03 [18:2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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