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지역대학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임열수 박사 퇴임식 거행
“남은 인생 영성운동의 확산 위해 노력할 터”
 
보도1국   기사입력  2015/03/04 [13:56]
▲ 건신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직전 총장 임열수 박사 정년 퇴임식에서 16년동안 총장직을 수행해 오다 정년으로 퇴임하는 임열수 박사가 퇴임사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교사로 시작하여 교수 및 총장으로 43년간을 일해 왔던 건신대학원대학교 전 총장 임열수 박사가 지난 2월 26일(목) 오후 2시 건신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제2의 사역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대성학원 이사장 김신옥 목사와 한남대학교 김형태 총장을 비롯하여 대성학원 관계자들과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하여 임 박사의 그동안의 사역에 대한 존경과 새로운 사역을 위한 응원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건신대학원대학교 배덕만 교수의 사회로 시작하여 이상환 교수가 임 박사의 약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의 소개에 의하면 임 박사는 학교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는데 1986년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한 후 학장으로 온갖 노력을 기울였으며 필리핀복음신학교와 ORU와 MOU를 체결하고 M.div.과정을 개설하였으며
1998년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를 인가 받고 개교와 동시 총장으로 취임한 후 2014년에 총장직에서 퇴임하기 까지 16년 동안 학교부지확보와 건물을 건축하는 등 건신대학원대학교를 이끌면서 오늘까지 왔다.
 
 또한 오순절신학과 복음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고 김용식 박사와 함께 한국의 오순절 신학회를 창설함으로 오순절신학의 확산에 기여하면서 오순절신학협의회를 창설하기도 한 그는 영문잡지를 통해 오순절 신학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섰고, 건신 특강, 맥퍼슨 강좌를 통해 학교의 학문적 수준을 국제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리고 임 박사는 1996년부터 2014년까지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이사, 대전기독학원 한남대학교 이사, 순복음영산신학원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전국대학원대학교협의회 회장과 한국헤비타트 대전지역이사장으로 사회에 공헌해 왔고 세계적인 학술대회에 강사와 장으로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이에 이번 퇴임식에서는 건신대학원대학교 전용란 총장이 임 박사에게 공로패 및 기념품을 증정하였으며 정부포상을 전수하기도 하였다.
 
 퇴임을 축하하며 김신옥 목사는 “임 박사는 하나님을 바라보는데 성공한 사람이다. 그래서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성공하였다. 하나님께서 더욱 돌보아 주실 줄 믿는다”고 축사를 전했으며,
한남대학교 김형태 총장은 “초대총장은 더 많은 수고를 해야 하는데 임 총장님은 학교의 기초를 놓고 교수로, 목사로, 행정가로 많은 일을 충성스럽게 하신 분이셨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집약하여 아름답게 역사를 이루어나가시고 새롭게 시작하시는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퇴임사에 나선 임 박사는 “지난 43년 중 미국유학기간인 6년을 빼고 37년을 교사로, 생명을 구하는 목사로, 교수로, 총장까지 37년을 학교에 있으면서 세계42개국을 105회에 걸쳐 다니면서 강의와 세미나를 인도하였다”면서 “나의 인생의 2/3을 김신옥 목사님과 함께했으며 나의 인생 2/3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일을 하면서 얻은 교훈이 있다. 첫째, 어려움은 이기는 것이지 피하는 것이 아니다. 둘째, 무슨 일에 성공하려면 헌신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 셋째, 검증에 합격하여야 한다. 넷째,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하는 것이다.”면서 주어진 일을 있는 힘을 다해 한 뒤 떠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제는 은퇴 후 목회자들의 영성을 위한 사역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5/03/04 [13:56]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