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신학대학교 이사장 이취임식을 마친 후 김명찬 총장과 신임이사장 정동욱 목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순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학교법인 대전신학대학교(총장 김명찬 목사) 제9대 이사장 김원영 목사의 이임과 제10대 정동욱 목사의 이사장 취임식이 지난 11월 27일(목)오전 11시 대전신학대학교 글로리아홀에서 열렸다.
 
이사 김완식 목사의 집례로 열린 이번 이사장 이·취임예배는 이사 신영균 목사의 기도와 염광교회 이단비 씨의 찬양 후 이사 류기열 목사가 마태복음 23:10-12절을 봉독한 뒤 예장통합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참된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후 이임하는 9대 이사장 김원영 목사가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집례자 김완식 이사가 10대 이사장 정동욱 목사의 약력을 소개한 뒤 정동욱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정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이사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내게 있는 섬김의 은사와 돌봄의 은사, 신사의 인격을 가지고 이번 개교 60주년 기념 예배 시 선포한 100년 대학의 꿈 2020 비전 선언문 성취하도록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며 내용 있는 학교발전을 위하여 작은 밀알의 역할을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임 이사장 정동욱 목사는 주요 학력으로는 대전신학대학교와 장로회 신학대학교 및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멕코믹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를 취득하였고, 경력사항으로 대전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후 금산제일교회와 평안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한 바 있으며 대전노회 노회장과 대전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하였고 대전신학대학교 총회파송이사와 염광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어 전 이사장 김원영 목사가 신임 이사장 정동욱 목사에게 직인을 전달한 후 신임 이사장이 이임하는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한 후 총동문회장 정민량 목사가 10대 이사장 정동욱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한 후 축사를 전했다.
 
정 목사는 축사에서 “대전노회에서 목회하는 목사로서 이사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첫째, 목회마무리 과정에서 더 크고 중요한 사명이 맡겨졌으니 본인에게 축하드리며, 둘째, 정 목사님은 소리가 없는 분, 즉 다툼이 없는 분으로 욕심이 없는 분이시나 일은 정확하게 하시는 분으로 좋은 성품을 지니신 분을 이사장으로 만나게 된 대전신학대학교에 축하드리며, 셋째, 교회와 가정, 가문에 축복이니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두 번째 축사에 나선 곽충환 목사(총회신학교육부서기)는 “정 목사님이 10대 이사장이 되셨다. 가장 적재적소에 탁월한 분이 10대 이사장으로 섬기게 되었으니 10대 이사장을 통해 더욱 소망넘치며 생명력 넘치는 대전신학교가 될 줄로 믿고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축사 후 대전신학대학교 쿰바야 합창단의 축가가 있은 후 김명찬 총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김 총장은 “이임하시는 김원영 이사장님 너무 많이 수고하셨다. 그리고 오늘 설교해 주신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님은 본교 동문으로서 100회 총회장이 되실 분이신데 감사드린다. 이제 10대 이사장이 되신 정동욱 목사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대학은 대학구조조정 중 202개 대학 중에 기독교대학이 57개 되는데 특성화교육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대전신학대학이 1개과 밖에 없어서 힘들었는데 앞으로 종교지도자 교육 특성화 대학이 되게 하심으로 100년 교육을 향해 나가게 되었다. 김원영 前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신임 이사장에 취임하신 정동욱 목사님은 취임하면 학교와 총장을 최선을 다해 섬기며 협력하시겠다고 말씀하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총문회장 정민량 목사님과 임원, 염광교회 장로님들과 교인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한 후 전 이사장 김원영 목사의 축도로 이사장 이·취임식을 마쳤다.
/문의: 042)60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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