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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기드온협회 유성호텔에서 제48차 전국대회
 
보도1국   기사입력  2014/07/04 [14:49]



▲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제48차 전국대회가 열린 유성호텔에는 전국에서 약 450여명의 기드온과 부인회원들을 비롯하여 대전지역교계목회자와 지도자 등 550여명이 모여 대회를 치렀다. 사진은 첫날 대회참석자들과 실행위원장 구준서 장로 및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마크 로저스 국제본부 대표와 메리 키슬리 부인회 대표     © 오종영 발행인

‘강하고 극히 담대하라’(수1:7) 주제로 유성호텔에서 국제대표 마크 로져스와 메리 키슬리, 조성근 목사 강사


한국국제기드온협회(전국회장, 성이제)가 주최하고 대전, 서대전, 동대전, 유성캠프가 호스트 캠프로 섬기는 제48차 전국대회가 지난 6월 20일(금)부터 21일(주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있는 유성호텔에서 전국의 기드온과 부인회원 450여명과 대전교계인사 100여명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박 3일 동안의 대회를 소화하였다.
 
이번 전국대회는 매년 1차씩 전국6대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주관하여 개최되므로 같은 도시에서는 5-7년마다 1차례씩의 개회기회가 주어지게 되고 대전지역에서는 이번 대회가 5번째 열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회예배와 목사초청 사은 오찬회, 연차보고회, 저녁 은혜집회, 지역연합회별 조찬회, 기드온, 부인회의 시간, 노방전도(세종시/유성시외버스 터미널, 고속버스 터미널), 기드온과 부인회 회무처리와 전국임원 선거, 교육, 은혜의 시간, 새벽예배, 교회순방예배 등의 순서를 진행하였으며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유스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신입회원 만찬회 우수사례와 성서헌금 우수사례 발표 및 고일록 前전국회장에게 듣는‘원로에게 듣는다’와 김경래 유산헌금 추진위원장에게 든는‘유산헌금’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첫날인 20일(금)오전 11시에 시작된 개회예배는 김익수 전국부회장의 사회로 성이제 전국회장이 개회선언 및 인사말씀을 전한 후 서부지역 정종열 성서이사의 기도 후 이번 대회의 실행위원장인 서대전캠프의 구준서 장로가 환영사를 전하였다.
 
이어 국제대표 마크 로져스와 부인회 메리 키슬리에 대한 소개 및 통역자로 나선 김성철 이영호씨에 대한 소개가 있은 후 부인회 김진란 부인회 전국회장이 인사말을 전한 후 소천회원들에 대한 추모 후 성이제 전국회장이 주제강연을 한 후 정회하였다.
 
이어진 속회에서는 목사초청 사은 오찬회를 열고 양승태 국제이사가 목사소개를 하였으며 김진란 전국부인회장의 사역보고와 서울침례교회 성도현 목사의 간증이 있은 후 메조소프라노 최종현 중앙대 외래교수의 특순과 마크 로져스 국제대표의 사역보고 및 신앙기금헌금을 드린 후 정회하고 지역교회 목회자들을 배웅하였다.
 
이어 연차보고회를 열고 전국회장 보고와 전국재정이사 보고 및 전무이사, 부인회 전국회장 보고가 이어졌다. 저녁시간에는 조성근 목사(천성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 은혜의 시간을 가졌으며 집회 후에는 정시진 전국신앙이사의 사회로 기도회를 실시하였다.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 전국대회는 계속하여 새벽예배와 지역연합회별 조찬회, 기드온과 부인회의 시간을 갖고 교육과 회무처리, 노방전도 등을 실시하였다. 둘째 날 저녁시간에는 기드온과 부인회가 함께 모여 전국임원 취임식과 친교만찬회를 가졌으며 마크 로저스 국제대표가 메시지를 전하였다.
 
마지막 날 행사는 기드온과 부인회가 조찬을 겸한 봉헌예배를 함께 드린 후 교회 순방예배를 드리고 제48차 전국대회를 마쳤다. 한국국제기드온협회는 교파를 초월한 기독교인들로 기독 실업인들이 주로 회원으로 참여하여 세계적인 전도활동을 위한 선교사역에 주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국제기드온협회는 1899년에 미국에서 처음 3명의 기독실업 인들로 조직되었으며, 현재는 전 세계 196개국에 약 30만 여명의 기독실업인 및 전문직업인들로 구성되어 있는 평신도선교단체로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기드온들은 교회의 일반 성도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곳에 성경을 전하는 교회의 편 팔로서 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들이 기도하다.
 
기드온의 유일한 목적은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거나, 들었더라도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성경 말씀을 대할 수 있도록 93개의 다른 언어로 7가지 기드온성경을 특수 제작하여 호텔. 병원. 교도소. 중ㆍ고등학교. 대학교. 의료업무종사자. 군인. 경찰에 무료로 배부하거나 비치하며, 그리고 개인전도용 성경을 직접 가지고 다니며 전도하는 사역으로,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한다.”는 이 한 가지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또 주님은“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6)”말씀하셨기에 국제적으로 동일한 방법으로 예수님이 오시는 날까지 기드온 성경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창설은 1963년 10월 22일 당시 영락교회 장로이며 인하대학교 영문과 교수였던 현수길 장로가 미국 기드온본부에 성경을 보내달라는 편지를 보낸 것이 동기가 되었다. 회원은 영락교회성도 10명, 새문안교회성도 2명으로 모두 12명이었다. 이처럼 시작은 미약했으나 기드온의 불길은 서울캠프에 이어 1964년 부산캠프가 조직되고 1965년 9월에 대구캠프가 조직된데 이어 1966년에는 네 번째로 대전캠프가 조직되었으며 한국국제기드온협회는 2014년 3월 현재 전국에 127캠프에서 3,300여명의 기드온과 부인회원들이 창립 이래 5,300만부의 기드온성경을 배포해 왔다.
 
대전의 기드온 창설은 1966년 9월 29일 미국본부에서 온 Mr, Everett Annin형제와 서울캠프 총무인 현수길 장로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제일장로교회 김현갑 장로자택 응접실에서 7명의 회원이 모여 대전캠프를 창립하였는데 기드온 대전캠프의 산파역은 평신도가아니라 고 김만제 목사(대전제일장로교회)가 장로들을 교섭하고 기드온사역을 설명하며 대전캠프조직을 지원했다.
 
그리고 1995년 6월에는 서대전캠프가, 2000년 6월에는 동대전캠프가 2007년12월에는 유성캠프가 조직되어 대전지역에는 4개 캠프에서 60여명의 기드온과 20여명의 부인회원이 기드온사역을 하고 있다.
 
기드온협회가 제작 배포하는 성경에 필요한 자금의 대부분은 기드온 회원들의 개인 성서헌금과 교회의 순방예배 헌금, 개인의 유산 및 신앙기금 등으로 마련된다. 한국은 창립 이래 현재까지 116억 원의 기금을 국제본부로부터 지원받아 기드온성경을 제작 반포하였으나 2002년부터는 재정자립 회원국이 되어 매년 30만 불 이상의 성서헌금을 국제 본부로 보내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지원 받던 나라에서 지원하는 나라가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다.
 
이번 전국대회 실행위원장으로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서대전캠프의 구준서 장로에 의하면 세계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성경이 1년에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거나 배부되는 숫자는 약 1억 2천 만 부(이슬람이 배부하는 코란의 경우 4천만 부로 알려짐)정도인데 그중 기드온협회를 통해 배부되는 성경의 수는 8천만 부 이상이며 인구 11억의 인도와 남미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지에는 매년 8백만 부이상의 성경이 배부되고 있으며 케냐와 나이지리아, 남아연방 등 아프리카 지역에는 기드온들이 배부하는 성경이 그들이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책으로 교과서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드온협회의 보고에 의하면 한국의 경우 자립교회가 5만 여개 교회인데 매년 기드온 순방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회는 1,200교회(2.4%)만이 기드온 사역에 참여하고 있고 더 많은 교회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형편이다.
 
모든 기드온의 조직과 활동은 자비량으로 기드온 회원과 부인회원들이 부담하는 회비만으로 운영되며, 또한 자신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자녀들의 결혼 등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성서헌금으로 또는 유산의 일부를 성서유산헌금으로 증여하고 있으며 각 교회의 기드온순방예배 성서헌금이나 개인이 드리는 성서헌금은 전액 순수 성경제작비용으로만 사용되며 부대비용은 별도의 예산을 통해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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