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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제택 목사 대덕구기독교협의회 제20대 회장 취임
지난 4월 6일(주일)이·취임 감사예배, 임제택 목사 지역사랑기금 기탁
 
보도1국   기사입력  2014/04/11 [14:24]

▲ 대덕구기독교협의회 20대회장으로 취임하여 취임소감을 밝히고 있는 협의회장 임제택 목사와 취임식 순서를 맡은 내외빈들     © 오종영 발행인

대전에는 대전광역시를 대표하는 기독교연합기관으로서의 대전기독교연합회가 있고 5개 구(동구, 서구, 대덕구, 중구, 유성구)별 지역 연합체가 있어 지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연합과 일치를 통해 개교회가 감당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을 수행하며 지역복음화를 지향하고 있다.

그중에서 대덕구기독교협의회는 구 연합체 중 가장 모범적이고 열정적으로 연합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덕구기독교협의회는 1985년 중리동을 중심으로 여러 교회들이 협력하여 연합사업을 해 오다가 1994년 4월 대덕구기독교협의회 명칭으로 설립되어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관내에는 347개의 교회가 설립되어 대전 북부지역 복음화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

대덕구기독교협의회의 2014년 주요 사업을 보면 “회장 이·취임예배, 조찬기도회 2회, 대덕구복음화 연합성회 및 목회자 세미나, 어려운 이웃 및 개척교회 돕기(장학지원, 사회복지, 독거노인, 다문화 지원 등), 성탄트리점등(중리사거리와 대덕구정)식, 목회자 수련회 등이다.

한편 대덕구기독교협의회는 지난 3월 대전열방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19대 회장 김학수 목사를 이을 대표회장으로 임제택 목사(대전열방교회)를 선출한 이후 4월 6일(주일)오후 4시 대전열방교회에서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취임감사예배는 부회장 이관호 목사(은혜장로교회)의 사회로 증경회장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의 대표기도 후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이 삼상16:7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시는 분으로 순수하고 책임감이 있으며 의리가 있는 사람을 쓰시는데 임 목사님은 그리스도의 유전자를 가지고 세계와 열방을 위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으로 다윗과 같이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2부 축하 및 감사의 시간은 19대 회장 김학수 목사의 이임사로부터 시작하였다. 김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대덕구기독교협의회 산하 교회들과 성도들의 기도로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하였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나보다 훨씬 훌륭한 분이 회장이 되어서 마음 든든하다. 비록 물러나지만 신임 회장 목사님과 계속하여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이관호 목사가 회장 약력소개를 한 후 20대 회장 임제택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으며 취임사에서 지역의 어려운 가정들을 돕기 위한 특별기금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격려사와 축사는 이영환 목사(대전횃불회장)와 박영태 감독(대전기독교연합회장), 그리고 박성효 국회의원이 각 각 전했다.

이영환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대덕구기독교협의회는 대전지역 구 연합회 중 가장 활발하고 모범적인 연합회로서 그동안 김학수 목사님이 잘 이끌어 오셨는데 이제 그 열정을 임 목사님이 이어받아 섬김과 봉사, 사랑을 펼치며 대덕구기독교협의회 뿐 아니라 대전시와 성시화를 위해 섬기시면서 엄청난 역사를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축사에 나선 박영태 감독은 “임 목사님은 청교도적 정신을 가지고 성공적인 목회자로 열방교회를 섬기시면서 이제는 대덕구의 347개교회의 부흥을 일구며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할 줄 믿는다. 하나님이 임 목사님을 쓰시려고 뽑아주신 것을 축하하며 대덕구를 위해 헌신봉사하기를 당부하며 취임을 축하 한다”고 말했고, 박성효 국회의원은 “열방교회는 지역사회에서 학생지원활동과 많은 봉사와 섬김을 통해 아주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지역민들의 인식이 매우 좋은 교회다. 100여년 전에 한국에 들어온 기독교는 그동안 우매한 국민계몽활동과 의료사업을 통한 질병퇴치, 독립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6.25후에는 전쟁고아를 돌보고 근면, 절약정신을 비롯하여 80년대에는 민주화운동에 앞장섬으로 국가사회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요즘에는 지역사회에서 기독교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기를 바라며 퇴임하시는 김학수 목사님과 취임하시는 임제택 목사님께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다.

축사 후 신임회장 임제택 목사가 직전회장 김학수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수고에 존경을 표한 후 대전은혜교회와 열방교회 여전도회에서 이임과 취임하는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김등모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축도로 이·취임감사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번에 대덕구기독교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임제택 목사는 열방교회를 개척하여 교회를 부흥시켰으며, 열방 DNA 전국컨퍼런스 주 강사, 대전이주외국인 종합복지관 이사장, 목원대학교 특임교수로 사역하고 있으며, 대덕구기독교협의회는 각 교단별 부회장과 총무 김국현 목사, 서기 이관호 목사, 회계 윤승백 목사가 임원으로 수고하고 있다.
 
취임사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대전은 대한민국의 심장이요 박동이며 그 중에서도 대덕구는 대전의 관문이요 시작으로 영적전쟁의 중요한 거점인데, 저는 오늘 회장에 취임하면서 두 가지를 소망합니다.

첫째,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지역이 영적 대각성의 진원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한민국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경제로 자원하나 없는 나라에서 세계 10위 안에 들었으며 월드컵과 올림픽을 개최하고 한류문화로 세계를 뒤덮고 있으며, 더 놀라운 것은 1세기 만에 1,000만 성도를 자랑하는 세계역사에 유래가 없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경륜이며 섭리고 은혜입니다.

이 기원은 1903년 원산의 대각성운동으로부터 시작해서 1907년 평양의 소수의 회개와 대 각성운동에 이어 1970년대 여의도 민족복음화운동에 이어 이제는 대전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대전의 횃불회가 타고 있으며 모든 좋은 컨퍼런스가 대전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 중에 빼 놓을 수 없는 하늘문이 열리는 열방DNA도 있습니다.

둘째,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더 낮은 곳으로 섬기며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날은 4G 시대입니다. 즉 블루칼라(노동시대)를 지나, 화이트 칼라시대(지식정보의 시대)를 지나, 골든 칼라시대(감성화 시대)를 지나, 4G시대 즉 섬김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섬기기 위해서 오셨는데 얼마 전 서울에서 발생했던 3모녀 자살사건과 같이 부유한 시대에도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교회 반경 5Km안에 이런 분들이 있다면 이것은 우리들의 죄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섬김에는 너, 나가 없습니다. 교회와 기관이 하나 되어  이런 문제의 해결에 앞장서야 합니다. 이 일은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주님의 교회가 있고, 여기 존귀하신 지도자분들과 여러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 가정과 범사와 교회에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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