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YMCA 이사장 이·취임예배에서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한 황인방 이사장이 취임소감을 밝히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대전YMCA 제28대·29대 이사장 이·취임예배가 새로남교회 그레이스홀에서 3월 12일(수)오후 2시에 있었다.
이날 이·취임예배는 박찬용 이사(선교사업위원장)의 사회로 곽상원 이사가 대표기도한 뒤 류기열 목사(유성장로교회)가 에스더4:10-16절을 본문으로 ‘이 때를 위함이라’는 제목으로 “이번에 황인방 장로가 대전YMCA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황 장로님은 에스더의 믿음을 통해 부르심의 확신을 갖고 소명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한 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이어진 이·취임식은 전병구 부이사장의 사회로 한국 YMCA목적문을 낭독한 뒤 내빈소개에 이어 이임하는 이상윤 28대 이사장이 이임사를 전했다. 이상윤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대전YMCA 운동의 과정에서 때로는 거듭나기 위한 질고와 여러 가지 부침이 있었으나 그 때마다 YMCA운동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 우리를 견고하게 했다”면서 “대전YMCA가 지역사회에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으로 널리 확산되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29대 황인방 이사장(유성장로교회 장로)의 취임사가 전해졌다.
황 이사장은 “우리지역 공동체 운동의 회복을 위하여 YMCA운동 정신으로 섬김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자 하며 대전Y 조직의 건강성을 기반으로 YMCA목적문에 따라 평화와 생명의 물결이 넘쳐나는 지역운동에 기여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첫째, 회원들과 유지지도자들이 합심하여 2015년 9월 제19차 아시아 태평양대회의 성공적인 대전지역 개최를 위한 조직역량을 세우는데 집중할 것이며, 둘째, 대안교육사업을 통하여 다양성이 존중되는 청소년운동단체로서 위상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할 것이며, 셋째, 기독교사회선교운동체로서 YMCA운동의 목적을 실현해 나가는데 필요한 소통과 연대로 합하여 선을 이루는데 앞장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인방 29대 이사장이 이상윤 28대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였으며, 한국YMCA전국연맹 안재웅 이사장과 김인홍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축사를 전한 후 YMCA회가 제창 후 이·취임식을 마쳤다.
☎문의: 042)472-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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