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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도자 초청 한국교회 당면 현안보고 및 기도회
 
보도1국   기사입력  2013/08/29 [13:56]


▲ 한국교회 지도자 초청 한국교회 당면 현안 기도회 및 보고대회에서 의회선교연합 상임대표 김영진 장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국회조찬기도회·국가조찬기도회·세계성시화운동본부 등 5개 단체 특별대책위원회 모임 갖고 기도회 및 성명서 발표”
“같은 날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차별금지법 반대 국민연대」전국 유권자연맹, 참교육어머니전국모임 등 243개 시민단체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반대 기자회견 및 성명서 낭독”

동성애·동성혼을 합법화 하려는 차별금지법 입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저지에 나섰던 기독교계가 국회의사당 본관에서‘교계지도자 초청 한국교회 당면 현안보고 및 기도회’를 갖고 동성애를 조장하는 고등학교 교과서 수정과 동성혼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이에 대한 시정 요구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시 기독교계의 총의를 모아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조찬기도회, 국가조찬기도회, 의회선교연합,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등이 중심이 되어 구성한 한국교계교과서·동성애·동성혼특별대책위원회는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예장합동총회를 비롯한 한국교회 지도자와 기독국회위원들을 초청하여 최근 한국교회의 이슈로 부상한 교과서에서의 동성애를 합법적으로 서술한 문제와 비록 한국교회의 노력으로 철회를 시켰지만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애, 동성혼 입법화 시도에 대한 우려를 갖고 한국교회 당면현안 보고회 및 기도회를 갖고 이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발표하였다.

지난 8월 22일 국회의사당 본관 3층에서 열린 5개 단체의 기도회 및 보고회에서는 동성애·동성혼의 문제와 우려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함과 동시에 반기문 UN총장에게 보내는 서한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도회와 2부 보고회 순으로 진행하였다.
기도회는 권태진 목사(한장총 대표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안명환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의 대표기도 후 최낙중 목사(서울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사도행전 20:22-24절을 본문으로 ‘맡은 자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후 특별기도를 드렸다.

특별기도는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가, ‘대통령과 국회를 위하여’조일구 목사(예성총회 총무)가,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현종익 장로(전, 제주교대 총장)가, ‘국민통합을 위하여’이억주 목사(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가 대표로 기도하였으며 이어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사무총장) 의 광고 후 박위근 목사(한교연 대표회장)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2부 보고회는 기아대책 이사장인 두상달 장로의 사회로 시작되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홍보대사인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수의 특주 후 김영진 장로(의회선교연합 상임대표)와 김진표 장로(민주당 기독신우회장), 김기현 장로(새누리당 기독신우회장)의 인사말이 있은 후 이날 행사에 대해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의 취지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장차남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와 황우여 장로(국회조찬기도회장), 김명규 장로(사단법인 국가조찬기도회 회장)가 격려사를 전한 후 동성애 사태에 대한 문제제기와 기독교교육을 금지시키는 교육행정 문제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먼저, 교과서대책본부장인 박명수 서울신대 교수가 ‘기독교교육을 금지시키는 위헌·위법적 교육행정 문제’에 대해 보고하였고, 이어 길원평 교수(동성애대책본부장, 부산대)가 ‘동성애를 정상화한 교과서 문제’에 대해, 마지막으로 경수근 변호사(법률지원단장, 전 한국기독법조인회)가 ‘법률적 문제점’에 대해 보고 한 후 종합토론과 결론 도출 후 성명서를 채택하였다.

이날 채택한 성명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대한민국은 정의·자유·평등의 법질서와 국민의 기본권을 존중하는 자유, 민주, 법치국가이나 최근에 와서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정책과 교육의 핵심인 교과목 편성, 집필과정에 교육의 본질과 법치행정의 권리에서 벗어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우리 국민과 가계의 입장표명이 줄기차게 있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수렴 개선하기보다는 더욱 악화시키는 상황을 중대한 사태로 인식하고 한국교계는 공식성명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대내외에 엄중히 천명한다면서, “첫째, 정부는 기독교학교에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기본권을 반환하고 사립학교의 자주성과 특수성을 회복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둘째, 정부는 동성애를 조장하는 고등학교교과서를 즉각 수정하라”고 한국교계교과서·동성애·동성혼 특별대책위원회 및 한국 교회 당면 현안보고 및 기도회 참석자 일동의 명의로 발표하였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0시 차별금지법 반대 국민연대, 전국유권자연맹, 참교육어머니전국모임을 비롯한 243개 시민단체 차별금지법 반대 국민연대 회원일동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차경화 전문위원(참교육어머니전국모임)의 사회로 국민의례를 행한 후 “차별금지법을 반대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날 성명서는 홍영태 대표(차별금지법 반대 국민연대)가 낭독하였으며, 김광규 사무국장(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과 박태현 사무국장(바른교육실천운동연합)이 대표발언을 하였다. 김광규 사무국장은 발언을 통해 “법은 그 사회의 관습과 통념 위에 이루어져야 하며 어떤 개인의 양심과 가치판단의 문제를 처벌해서도 안된다”면서 “차별금지법은 가능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사회의 혼돈과 무질서를 야기 시킬 수 있는 무차별적이고 절대적인 평등을 강요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의 문제를 지적”하였다.

한편 ‘한국교계 교과서 동성애·옹호교과서 특별대책위원회는 상임대표에 김영진 장로, 공동대표에 황우여 장로, 김명규 장로, 전용태 장로를 선임하였으며 동성애 교과서 대책본부장에는 박명수 서울신대 교수를, 동성애·동성혼 대책본부장에는 길원평 부산대교수를 위촉하고 향후 동성애를 조장하는 교과서의 수정을 요구하며 이러한 한국교회의 총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에는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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