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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방파제로 독소조항으로 가득한 포차법과 포괄적 성교육 막아내자"
First Korea시민연대와 40여개 시민단체, 5월 17일(수) 대전역에서 거룩한 방파제 대전 선포식 가져, 5월 1일 부산에서 출발 31일 서울 도착 572km 대장정
 
오세영   기사입력  2023/06/07 [13:23]

▲ 거룩한 방파제 대전선포식이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악법철폐를 외치고 있다. 이번 선포식은 후 부산에서 서울까지 572km국토순례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 오종영

  

가짜·독소조항·합의되지 않은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포괄적 성교육 반대를 위한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 대전선포식이 First Korea시민연대와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등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지역 40여개의 시민단체들이 주관한 가운데 17일(수) 오전 10시 대전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선포식은 가짜 독소조항, 합의되지 않은 포괄적차별금지법과 동성애 퀴어축제, 성혁명교육과정, 국가인권기본계획, 학생인권조례 반대를 위한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지난 5월 1일(수) 부산에서 열린 선포식 후 출발해 572Km를 걸어 서울까지 이어지는 국토순례 일정으로 이날 대전에서 대전지역 주요 단체들을 중심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대전선포식에는 약 300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혼인 관계에서의 절제된 성생활을 교육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15조의 2에서 금지하는 ‘성욕을 부추기거나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대화’를 공교육기관이 자행하고 있는 현실을 규탄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한“우리는 포괄적 성교육이라는 이름의 퇴폐적인 음란 조장 교육을 당장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보도준칙으로 인해 동성애자들의 성범죄가 제대로 보도 되지 못해 성소수자들의 동성애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엠폭스라는 전염병도 동성애자들에 의해 발병하고 확산되고 있음에도 언론은 실상을 제대로 보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하면서 “에이즈 발병이 동성애자들의 항문 성교로 인해 확산이 되고 있음에도 교육 과정에서는 정확한 사실을 가르치지 않아 인권보도준칙이 제정된 10년 전에 비해 청소년 동성애자와 청소년 에이즈 증가율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성소수자들이라 일컫는 동성애자들이 특권층이 되어 다수의 선량한 시민들을 역차별하고, 혐오라는 이름으로 대다수 국민의 인권을 탄압 당하게 만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First Korea시민연대와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전성시화운동본부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오전 10시부터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 거룩한 방파제 대전선포식 후 삼성4거리→오정4거리→대한통운 3거리→수자원공사앞→신탄진역 앞→청주현도중학교 코스로 행진한 뒤 충복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선포식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거룩한 방파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포괄적 성교육은 자유라는 미명하에 청소년의 성적 방종을 조장하는 것이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평등이라는 허울 좋은 미명하에 동성애자의 특권을 위해 선량한 다수의 국민을 탄압하는 것이므로, 이와 같은 만행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첫째, 포괄적 성교육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 10대 미혼모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남자 형제와의 성관계로 임신한 미혼모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혼인 관계에서의 절제된 성생활을 가르치는 교육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성욕을 부추기거나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대화’를 공교육기관이 자행하고 있는 것은 규탄 받아 마땅하다”고 규탄하면서 “이러한 성교육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15조의 2에서 금지하는 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둘째,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소위 성소수자라 일컫는 동성애자들은 더 이상 우리 사회의 억압받는 계급이 아니다. 그들은 이미 국가기관의 비호를 받는 특권계급이 되었다”면서 “이에 분노한 우리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결사반대하며, 동성애자라는 특권층에 부역하는 기관으로 전락한 국가인권위원회를 즉각 해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강지철 목사의 사회로 이선규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사회사역위원장의 기도,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가 말씀선포 후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가 축도를 했다.

 

이어 심상효 대전인권위원장이 대회사를, 박경배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가 격려사를, 홍호수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전한 후 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 지영준 변호사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법리적인 문제점들을 중심으로 발언을 했다.

 

또 손정숙 학부모연합 대전대표가 ‘현행교과서 문제점’에 대해 발언을 한 후 정세윤 퍼스트코리아 시민연대 대표가 구호제창을 한 후 박명용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광고, 강충영 퍼스트코리아 시민연대 사무총장의 진행안내, 윤맹현 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대전세종지회 대표의 마무리 기도로 대전 선포식을 마쳤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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