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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리더십을 발휘하자’ 2023 합동포럼 신년하례회
1월 3일(화) 오전 11시, 대전남부교회당에서 중앙위원들 27명 참석해 교단발전 위한 모멘텀 될 것 선언
 
오세영   기사입력  2023/01/12 [15:47]

 

▲ 예장합동교단 소속 목회자들로 구성된 합동포럼은 신년을 맞아 1월 3일(화) 오전11시 대전남부교회(류명렬 목사)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중앙위원들).     © 오종영

 

합동포럼은 지난 3일(화) 오전 11시 남부교회(류명렬 목사 시무)에서 2023 합동포럼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실무임원과 중앙위원들을 중심으로 모여 진행됐다.

 

류명렬 목사(중앙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김용제 목사(중앙위원)가 기도를 하고 사회자가 전도서 10장 10절을 봉독한 뒤 양대식 목사(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장)가 강단에 올라 ‘베스트 리더십’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양 목사는 “예수님의 리더십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다. 그 중에서도 나는 ‘관계의 리더십’을 이야기 하고 싶다”면서 “예수님은 관계를 맺어가면서 리더십을 발휘하셨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주셨고, 살리셨으며, 세우셨다. 즉 생명까지도 주셨으며 죽은 자도 살리셨고 제자들을 세우셨다. 리더십이란 살리고 희생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때 존경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회는 관계다. 특히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관계를 잘 맺도록 기도하고 노력하면 목회도 잘된다. 또한 목회에 있어서 설교도 중요하다. 깊게 묵상하고 설교 속에 생명을 써 내려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리더의 언어는 매우 중요하다. 말을 지혜롭게 하고 조심하고 가능한 한 긍정적이고 축복이 되는 말을 해야 한다. 목회자는 늘 말을 할 때 주의하고 지혜롭게 해야 한다. 2023년도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는 목회자들이 되시기를 바란다”면서 설교를 마무리했다.

 

설교 후 이어진 특별기도는,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박용규 목사(중앙위원)가 기도를 했고, ‘총회와 총신대학교를 위해’ 정창수 목사(중앙위원)가, ‘합동포럼과 회원교회를 위해’ 성경선 목사(중앙위원)가 기도를 했다. 이어 하재호 목사(상임총무)가 ‘비전선포’를 한 후 한기승 목사(중앙위원)가 축도를 함으로 1부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신년하례회는 오종영 목사(사무총장)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먼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가 “하나님께서 새해를 선물로 주셨다. 하나님의 인도대로만 따라가면 사람을 살리는 그리스도의 종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지난 한 해도 우리는 숨 가쁘게 달려왔다. 새해를 맞아 합동포럼이 지난 해 세운 포석을 기반으로 신년하례회를 갖게 됨을 감사드린다. 회원 목사님들의 헌신과 섬김에 감사드린다”면서 “개혁신학에 입각한 바른 정치를 세워가고 회원과의 멤버십을 결집해 함께 섬겨나가기를 원한다. 또한 회원 간의 교제를 돈독히 하여 총회를 세우는 공동체로서 돈독하게 자리 매김하기를 원한다. 새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와 복이 목사님들과 섬기시는 교회, 가정에 평강으로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신년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사 시간에는 고광석 목사(총회 서기)와 김한욱 목사(총회 부서기)가 나서 축사를 전했다. 고 목사는 “작년 한 해는 우리가 기초를 다지고 양적으로 지경을 넓혔다면 올해는 기초위에 집을 세우고 연대를 이루어서 총회를 사랑하고 바르게 하고 모든 회원이 함께 유익을 나누는 한 해 되시기를 바란다”고 했고, 김 목사는 “처음부터 바른 정치, 바른 목회자의 삶을 강조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합동포럼 안에서 귀한 선배님들을 많이 만났다. 합동포럼에 2023년도 좋은 리더들이 모여 함께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진수 목사(중앙노회 증경노회장)가 “여기 모이신 목사님들이 합동포럼이 외치는 비전으로 총회를 세우면 우리 총회는 희망이 있을 줄로 믿는다. 아무쪼록 올해도 더 소망을 가지고 더 담대하게 총회를 위해서, 노회를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더 큰 일을 하시는 합동포럼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격려하고 축하드린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격려사 후에는 회원들이 각 각 신년 인사를 하면서 악수례를 통해 회원 멤버십 강화와 더불어 협력사역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악수례 후 주진만 목사(서기)가 광고를 하고 다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김종일 목사(중앙위원)의 식사기도 후 다 함께 만찬을 즐기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고 신년하례회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합동포럼은 다음 달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고 2기 합동포럼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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