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을 한 주간 앞둔 3월 28일(토) 기아대책 대전충남지역회가 주최한 부활절음악회가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소재한 서머나침례교회에 열렸다.     © 오종영(발행인)

 기아대책 대전충남본부 대전지역회( 대전지역회장 양일호 목사)가 주최하는 제15회 ‘지구촌 굶주린 어린이를 돕기위한 부활절기념 성가합창제’가 지난 3월 28일(토)저녁 7시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소재한 서머나침례교회(담임 배재인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성가합창제에는 대전영광교회, 서머나침례교회, 대전태평교회, 대전직장선교연합합창단, 이애라글로벌찬양율동신학교, 기아대책어린이합창단, 예사단어린이발레단, 소리향기오케스트라와 이억수 전도사와 함께하는 경배와 찬양팀, 갓페라 가수 김민석 전도사 등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합창제의 열기에 일조하였다.
 
 합창제를 열며 기아대책 대전지역회 회장 양일호 목사(영광장로교회)는 “해마다 드려지는 기아대책 성가합창제가 어느덧 15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는 여러 해 동안 대전충남지역의 많은 교회들과 기관들, 무엇보다도 후원자님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오늘 행사는 지구촌의 굶주린 아동을 돕기 위한 행사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으며 기아대책에서는 ‘해외어린이 개발사업’이라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후원자를 일대일(1:1)로 결연하여 지구촌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영양공급, 교육, 의료 혜택 등을 지원하며 그 외에 학교 교육을 돕기 위해 교과서, 교복, 학비 등을 지원하거나 신체적 성장을 돕기 위해 정기검진 및 치료를 실시하고 의료비를 지원하며 후원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식수를 연계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귀한 행사를 준비하고 사랑으로 수고하시는 기아대책 대전충남본부장님과 대전충남지역회 이사님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교회와 성가대원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축복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백광현 목사(비전성결교회)의 진행으로 이억수 전도사와 함께하는 찬양과 경배팀의 찬양 후 기아대책대전지역회장 양일호 목사(영광장로교회)의 시작기도 후 실시된 성가합창제는 소리향기 오케스트라(지휘 신승균, 반주 강지혜)의 ‘비아 돌로로사(십자가의 길)’와 ‘십자가의 전달자’를 시작으로 모두 17곡의 성가를 선뵈었으며 합창제 중간에는 전 세계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이들과 기아대책 사역을 영상으로 제작한 홍보물을 시청하였으며 갓페라 가수 김민석 전도사와 이애라 글로벌찬양율동신학교에서 준비한 특별찬양이 있은 후 연합합창단의 ‘할렐루야!’를 마지막으로 이날 성가합창제를 마쳤다.
 
 한편 기아대책 부활절 기념 성가합창제는 지난 2001년 4월 14일(토)대전시민회관에서 대전성지교회, 서부중앙감리교회, 삼성장로교회(현 더드림교회), 성민교회, 동문장로교회, 한전연구원신우회, 대전복음교회, 성남교회, 대전순복음교회 등이 출연한 가운데 ‘결식아동 돕기 부활절기념 성가합창제’를 연 이후 그동안 평송청소년 수련원 대강당과 유성제일장로교회, 엑스포아트홀, 한남대학교, 천성교회, 대전명성교회, 중문침례교회, 오정교회, 대전신학대학교, 서머나침례교회 등지에서 부활절을 앞두고 결식아동돕기, 굶주린 이웃, 지진·해일 피해지역 어린이 돕기,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 일본 대지진 참사 피해주민 돕기, 북한의 굶주린 아동 돕기 위한 부활절 기념 성가합창제를 실시해 왔으며 작년 14회와 이번 15번째를 거푸 서머나 침례교회에서 실시하게 된 것이다.
 
 또한 기아대책 대전충남지역본부에는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와 대전이사회를 비롯하여 16개 이사회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문의: 042)25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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