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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교회 빌리지교회 존 조단 목사 초청 선교세미나
단기선교 전 4개월에 걸친 4단계의 선교훈련에 집중
 
보도1국   기사입력  2014/05/12 [11:43]


▲ 선창교회에서 열린 미국 빌리지교회 선교담담 존 조단 목사 초청 레바론선교를 위한 세미나 마지막 시간 강의를 인도하고 있는 존 조단 목사.     © 오종영 발행인

선창교회(담임 김 혁 목사)는 2013년 여름 네팔과 레바논지역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선창교회의 단기선교는 비전트립과 훈련 그리고 실제적인 현지사역의 세 가지 목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특히 레바논선교는 미국의 빌리지교회와 버펄로교회와의 협력선교를 통해 초기선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거의 겪지 않고 초기부터 효과적인 선교를 할 수 있었다.
 
이에 선창교회는 2014년 여름 단기선교를 앞두고 빌리지교회 선교담당 존 조단 목사를 초청하여 레바논에 대한 비전과 사역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단기선교팀과 당회원, 그리고 선교에 관심을 두고 있는 예비 단기선교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기타 선교에 관한 기본적인 필요와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선교에 관한 폭넓은 이해들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선창교회가 매년 단기선교를 앞두고 이렇게 사전 철저한 훈련과 세미나를 통해 준비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
선창교회 김혁 담임목사는 “저희 선창교회가 단기선교팀에게 폭넓은 훈련을 제공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단기선교란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 명령을 이루는 방법 중의 하나요, 교회와 성도들을 선교의 길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통로 가운데 하나로서 분명한 목적과 철저한 준비가 없이는 재정과 인력, 그리고 시간 낭비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장기 선교에 대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에 저희는 단기선교를 떠나기 전에 훈련이라는 부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에 의하면 선창교회의 단기선교훈련은 크게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약 4개월 동안 훈련을 함께 한다. 훈련의 내용들로는 “선교의 성경적 관점, 역사적 관점, 문화적 관점, 전략적 관점들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그 외에도 그들이 가고자 하는 나라의 역사와 문화 또한 타문화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사역하기 위한 훈련들, 팀원들 스스로가 자신을 발견하고 또한 그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방법 등을 훈련한다. 특별히 중요한 것은 선교의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목적을 가슴에 소유한 사람들이 되도록 훈련시키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기 믿음의 고백과 간증문을 쓰고 나누는 훈련, 그리고 다른 영적인 훈련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번 존 조단 목사 초청 선교세미나에서 존 조단 목사는 “항상 하나님의 관심사는 모든 종족과 민족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이며 지금도 수만, 수백만, 수천만의 복음을 모르는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 왜냐하면 문화 때문에 복음을 전파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에게는 성경에 있는 바와 같이 선교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느헤미야도 성벽을 짓기 전에 이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조사한 후 지도자들에게 군대를 계속하라는 명령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목적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었다”면서 선교에는 전략과 이를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단기선교를 위한 재정의 필요를 위한준비 문제’라든가 ‘현재는 선교에 대한 소명이 없는데 어떻게 그 일이 가능한가?’, ‘단기선교팀의 효과적인 사역방법’, ‘무엇이 효과적이고 비효과적인가?’에 대한 질의와 답변의 방법으로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사역자들에게 선교의 지침과 효과적인 사역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전도와 선교의 차이는 무엇인가?’, ‘선교학적 돌파구’, ‘문화와 언어에 따라서 얼마나 멀어지는가?’하는 문제 등 다양한 궁금증과 사례연구, 준비과정, 선교지 선정과 피해야 할 점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도 하였다.
 
존 조단 목사는 빌리지교회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선교는 어디를 보내기 전에 충분한 연구의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며 대상지역의 기독교 및 선교사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른 선교단체를 살피며 그 지역의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연구 및 기독교나 교회의 역사 종교적인 배경에 대한 연구는 필수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빌리지교회는 어디를 보내기 전에 충분한 연구의 기회를 갖는다. 예를 들면 ‘대상지역에 교회나 그리스도인이 있는가?’라든가 ‘다른 선교단체가 있는가? 없는가?’를 살핀다. 그 다음에는 ‘그 지역의 문화와 사람들에 대해서 연구’한다. 특별히 ‘그 지역의 기독교나 교회의 역사, 종교적인 배경에 대해서 연구’한다. 예를 들면 지금 그 지역이 3백년 전에는 기독교가 왕성했는데 지금은 없어졌는가? 아닌가?를 연구하는 식이다.
 
만약에 사실이 그랬다면 왜 그랬는가도 조사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지역에 선교사를 보내려면 그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며 그 지역에 특별한 장애물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단기선교 전과 후의 변화에 대해, 첫 번째, 다녀온 사람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고 계시는가에 대한 확신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나 가진 것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되어지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을 갖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서 얼마나 깊게 하나님을 의존해야 하는가를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선창교회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훈련을 한 후 여름 단기선교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42)528-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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