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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언론동문회, 후배 언론인 육성 위해 장학기금 조성키로
12일에는 신학교가 아닌 일반대학교에서 이례적으로 세례식 개최해
 
보도1국   기사입력  2013/12/20 [13:27]
▲ 한남대 김형태 총장이 9일 한남언론인회 정기총회에서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상금 전액을 언론인장학기금으로 기탁한 박근태 (주)더맥키스컴퍼니 사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한남대학교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인 ‘한남언론인회’(회장 곽영지 KBS대전방송 총국장)는 9일 저녁 대전의 한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언론인을 꿈꾸는 한남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한남언론인회는 이날 장학위원회를 구성, 유영돈 중도일보 편집국장(한남대 대학원 박사과정)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한남언론인회 고문인 박근태 (주)더맥키스컴퍼니 사장(전 대전일보 전무)이 지난달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쾌척했다.

특히 한남언론인회는 올해부터 회원을 학부 출신뿐만 아니라 대학원 출신 언론인들로 확대해서 대학원 석사, 박사 졸업생과 재학생들도 다수 참석하였다. 곽영지 한남언론인회 회장은 “언론에 꿈을 두고 있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말로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언론인 선배들이 십시일반을 시작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돈 장학위원장은 “오늘 작은 씨앗을 뿌리지만 앞으로 언론인 장학기금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부 순서로 김형태 한남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고, 김 총장은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을 수상하고 상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박근태 한남언론인회 고문에게 축하와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남언론인회는 한남대 학부 및 대학원 출신 언론인들의 동문모임으로 회원 수는 약 60여 명이다.

한편 한남대학교는 교내에서 첫 캠퍼스 세례예식을 개최하였다. 신학교가 아닌 일반대학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례예식을 치룬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대전 한남대는 지난 12일(목) 오후 5시30분 교내 대학교회에서 김형태 총장과 조용훈 교목실장 등이 참석해 캠퍼스 세례예식을 진행했다. 

이번 세례예식은 모두 5명의 세례자와 2명의 입교자(유아세례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들은 한남대 대학교회에 다니는 학생들과 학과 신앙공동체 학생들, ‘현대인과 성서‘ 강좌 교수님들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선발된 학생들로, 한남대 교목실은 보다 엄숙하고 경건한 행사진행을 위해 이들을 위한 세례교육도 사전 실시했다.

특히, 세례자들은 모두 신앙의 반려자이자 증인이 되어줄 친구들을 자리에 불러 함께하며 보다 굳건히 신앙심을 지켜나갈 것을 서약했다. 

이들을 위해 직접 세례예식 선물과 십자가 목걸이를 사비로 구입해 전달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인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캠퍼스 세례예식을 이어나가기를 희망 한다”며 “이들의 첫 걸음을 거울삼아 많은 후배들이 같은 길을 함께하기를 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독교학생연합회의 졸업 및 파송 예배도 함께 진행되었다. 대학생으로서 학원복음화를 위해 노력한 이들이 졸업 후 사회의 소금과 빛이 되어줄 것을 모두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의: 042)629-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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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2/20 [13:27]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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