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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제76대 대표회장에 추대된 대전은포교회 이 욥 목사가 취임식을 앞두고 본지 발행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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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법인화 및 연합회관 후속 행정적 절차 완료하고 발전적 토대 마련하겠다”
2,500교회, 35만 성도를 대표하는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이하 대기연)는 지난 4월 30일(목) 오전 11시 대전은포교회당에서 제7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임회장 이 욥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를 했다.
이 욥 목사는 그동안 그가 소속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으로 교단 내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은 바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95%가 소속된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으로 다양한 연합사역에 선제적으로 참여하면서 한국교회를 위한 헌신의 폭을 키운바 있으며, 이러한 그의 사역 경험은 대전시기독교연합회의 발전적 토대를 이루는데 크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목사의 행정적 능력과 경험적 자산은 대기연의 사단법인화 작업 및 연합회관 후속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는데 큰 기여의 토대가 되리라는 주변의 기대가 크다.
이 목사는 비단 교회 외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목회적 영역에서도 한국교회를 품을 정도로 폭넓은 사역을 펼쳐왔다. 특히 ‘성경맥잡기’ 성경공부는 지금도 전국에서 목회자들이 매월 대전은포교회를 방문해 이 목사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것은 물론, CBS기독교방송과 C채널, 그리고 극동방송을 통해 공개세미나를 펼치는 등 그 영향력은 이미 전국적으로 확장된 바 있다.
그리고 수년 전부터 대기연의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공동회장과 상임회장으로 섬기며 지역교회를 위한 다양한 사역에 앞장서 옮으로 지역 교계에서의 평판도 매우 뛰어난 가운데 이러한 이 목사의 사역은 대전 교계의 폭넓은 지지를 통해 이번에 대기연 제76대 대표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이다.
이에 5월 10일(주일) 오후 5시, 대전은포교회에서 열리는 제75대·제76대 대기연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이 목사를 그가 시무하는 대전은포교회에서 만나 봤다.
▣ 대담 및 사진 : 발행인 오종영 목사/ 정리 : 오세영 기자
▣ 제76대 대기연 대표회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오는 5월 10일(주일) 대표회장에 취임하시게 되는데 목사님과 대전은포교회에 대해 소개해 달라
먼저, 저희 교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해 주셔서 귀한 중책을 맡고 보니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듯이 제 이름이 ‘이 욥’입니다. 조금 특이한 이름이다 보니 저를 처음 만나는 분들 중에는 ‘욥’이라는 제 본명을 가명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욥’이라는 이름은 제 호적 이름입니다.
저희 부친께서는 목사님이셨는데 저희 3형제들의 이름을 모두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을 따서 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제 동생들의 호적상 이름도 ‘사무엘’과 ‘다니엘’로 지어주셨습니다. 장남인 제 이름은 ‘욥’이라고 지어주셨구요.
그리고 제가 시무하는 대전은포교회는 17년 전에 대전에서 개척한 교회입니다. 저는 본래 대전이 아닌 충남 서산시 고북면 사기리의 ‘은포교회’에서 24년간 목회를 하다가 17년 전에 대전으로 이주한 가운데 이곳에 ‘대전은포교회’를 개척한 바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큰 어려움 없이 부흥되면서 목회와 함께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성경맥잡기’ 세미나 사역을 하면서 오늘의 교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대전은포교회’의 ‘은포(恩佈)’의 의미는 은혜의 복음을 알린다는 의미로 은혜의 복음을 널리 알리는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담고 사역해 오고 있습니다.
▣ 제76대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취임 소감을 부탁드린다.
부족한 것이 많음에도 저를 대표회장으로 받아주신 대전시 교계 목회자님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대기연을 헌신적으로 잘 섬겨 오시면서 발전을 견인해 주셨던 증경 대표회장님들과 임원들에게 먼저 지면을 통해 감사와 인사를 드립니다.
대기연은 대전시에 있는 수백 개의 단체 중에서도 2,500교회와 35만 성도라는 가장 큰 기관으로 그 역할과 사명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 저를 대기연을 섬기라고 제76대 대표회장으로 세워 주셨음에 감사를 드리며, 그 책임과 사명의 중차대함을 늘 명심하면서 1년이라는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서 섬기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또한 제 재임 기간 중 대기연이 더욱 발전하고 교회들이 부흥의 토대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해서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고자 합니다.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부족하지만 1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대기연과 소속 교회들을 섬기는 대표회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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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욥 목사가 그가 저술한 맥성경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목사는 전국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성경맥잡기' 세미나로 한국교회를 섬겨오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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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욥 목사가 전국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성경맥잡기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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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께서는 대전 뿐 만 아니라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으로서 활동하는 등 폭 넓은 연합사역을 펼쳐 오셨다. 이러한 경험적 자산은 대기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한 사역 방향과 각오를 전해 달라.
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저는 2024년 9월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으로 당선된 후 2025년 9월까지 직무를 감당해 온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으로 섬기면서 연합사역에 대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단 총회장과 한교총에서의 섬김을 통해 많은 문제에 대한 갈등 현장을 지켜본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과정도 경험했습니다. 특히 문제해결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되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문제와 갈등이 확산돼 교단이나 연합기관이 큰 고통을 겪는 것은 물론이고 갈등이 심화될 시 분열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도 목격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제가 대기연 대표회장의 직분을 통해 1년 동안 섬기게 됐는데, 대기연의 발전과 화평을 위해서 근본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이 있다면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 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으로 섬기면서 체득한 일처리 경험을 살려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최근 한국교회는 퀴어 문제와 차별금지법 및 종교재산몰수법 등 정부의 종교영역을 향한 규제와 기독교계의 정서와는 너무 먼 정책으로 인해 우려가 많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있으신지요?
네, 이 문제에 대한 우려는 한국교회 전체의 고민이기도 하고, 숙제이기도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이 문제들은 한 개인이나 개교회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고. 대기연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들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점을 찾기 위해 지역 교계 전체적인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까지 대기연과 성시화운동본부가 연합해서 주도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앞으로는 더 나아가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와 각 지역의 기독교 연합단체들이 연대의 힘을 모아 해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역교회 차원에서도 관련 법률안에 대한 폐지를 위한 서명운동과 반대 집회도 열어 기독교계의 분명한 입장을 정치인들과 정부에 전달하여 정부 정책 차원에서 ‘퀴어 문제와 차별금지법 및 종교재산몰수법’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 될 수 있는 대안을 찾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목사님 임기 중 해결해야 할 큰 산들이 많이 있다. 연합회의 법인화 문제와 회관매입과 관련된 법적 행정적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대기연의 숙원사업이었던 회관매입이 지난해부터 진행이 된 가운데 올 4월에 경매를 통하여 낙찰받은 회관 건물(감정평가 약 14억 원 상당, 경매가, 세금 및 이전 비용포함 약 7억 원)이 제75대 대표회장 앞으로 등기이전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제75대 대표회장 앞으로 등기이전이 되어진 건물을 대기연 앞으로 등기이전을 하기 위하여 대기연 회칙 제7장 제19조도 이번 정기총회에서 수정을 했기에 향후 행정절차에 맞게 대기연 앞으로 등기이전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기연의 사단법인화를 작년에 할 수 있었는데도 여러 사정으로 인해 중단돼 이번 대기연 회관매입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었습니다. 이제 제가 대표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에 법인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2,500교회와 35만 성도들을 대표해서 일을 하시려면 무엇보다 대전은포교회 성도님들의 헌신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교회의 분위기를 말씀해 달라
대전은포교회 성도님들은 제가 작년에 교단 총회장을 할 때에도 적극적으로 기도하고 지지하며 후원하여 주셨는데, 이번 대기연 대표회장 직분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기도하고 지지하고 후원해주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들을 생각하면서 대전은포교회와 성도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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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욥 목사가 대전은포교회에서 부활절감사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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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회는 노회나 지방회와는 다른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있기에 목소리도 다양하게 주변에서 들려오고 있다. 어떤 리더십으로 연합회를 이끌어 갈 것인가?
대기연은 2500개 교회와 35만 성도들이 소속돼 있는 거대 연합기관입니다. 특히 수십개 교단들에 소속된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연합체이다보니 다소간의 교리적인 생각과 행정적, 정치적 상이점 또한 없지 않습니다. 실제적으로 이러한 사소한 차이로 인해 작은 불협화음의 원인이 될 때도 있습니다.
이에 대기연의 사역들을 준비하고 진행할 때 연합의 정신을 살리는 것을 전제로, 하나님의 말씀과 대기연의 회칙 및 운영 규정을 잘 살피면서 객관성을 잃지 않고 질서 있게 인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 교계에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
한국교회는 지금 퀴어 문제와 차별금지법 및 종교재산몰수법 등 정부의 중요영역을 향한 규제들이 국회에서 발의가 되면서 기독교는 여러 가지 위기를 만난 상황에 있습니다.
교회의 신앙 자유와 권리를 빼앗기는 것은 쉽지만, 빼앗긴 것을 회복하는 데에는 100배 이상 힘들고 엄청난 고통과 손해와 아픔이 뒤따릅니다. 교회의 신앙자유와 권리를 빼앗길 수 있는 위기의 시기에 대기연에 소속된 목회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기연에 소속된 2,500개 교회의 목회자들이 방관자의 입장에 서면 안됩니다. 모두가 이런 문제들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함께 대처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명운동에 전 교회들과 성도님들이 참석해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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