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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주관한 2026부활절연합예배가 여의도순복음교회당에서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이재명 대통령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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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교단들이 중심이 된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생명의 부활,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로 국내 73개 교단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드려졌다.
이번 예배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장동혁 여야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NCCK 총무 등이 참석해 연합의 의미를 확대시켰다. 또한 4월 4일에는 서울광장에서 광화문에 이르기까지의 구역에서 부활절 퍼레이드가 CTS기독교TV와 함께 열리기도 했다.
이날 예배는 1부 예배, 2부 축하·결단으로 나눠 진행됐다.
권위영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 한교총 대표회장 김정석 목사(기감 감독회장)가 ‘부활 생명’(요한복음 20:19~23)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부활신앙은 우리를 어둠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분열에서 화해와 하나 됨으로 인도한다”면서 한국교회의 연합과 사회적 화해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광림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연합찬양대의 ‘할렐루야’ 찬양 후 최형영 목사(나성 총회감독), 정기원 목사(그교협교역자 총회장), 안상운 목사(예장 호헌 총회장), 신용현 목사(예장 개혁개신 총회장)가 ‘부활·평화·사랑·섬김’의 네 가지 주제로 특별기도를 한 후 안성우 목사(기성 총회장)가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2부 축하·결단의 시간에는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이날 예배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국회의장, 정계대표, 서울시장, NCCK 총무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 했다.
이어 김동기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 정정인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 홍사진 목사(예성 총회장)가 부활절선언문을 낭독했고, 환영사는 소강석 목사(CBS 재단이사장·새에덴교회 담임)가, 파송기도는 김병윤 사관(구세군 사령관)이 드린 후 예장 백석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축도를 했다.
축사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은 “부활절 연합예배는 우리 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늘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한국교회와 성도 여러분께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교회와 성도 여러분께서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어 길을 환하게 밝혀주셨다. 앞으로도 기도로 함께해주시며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앞장서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장인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회장)는 “부활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시는 살아있는 진리”라며 “한국교회가 국민 대통합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이 시대 속에서 희망의 빛이 되고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세워지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환영사에 나선 소강석 목사는 “부활의 메시지는 이 시대의 절망을 넘어서는 소망이 되어야 하고, 분열을 넘어서는 화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학계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마련한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이 공식 채택되기도 했다. 이 원칙은 1995년 한기총 북한교회재건위원회가 확인·집계한 해방 이전 북한 교회 2,850개소의 재건 방향을 구체화한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75년간 신앙을 지킨 북한 지하교회를 북한교회 재건의 주역으로 삼는다.
둘째, 한국교회는 주도적 자세를 버리고 북한교회 재건을 돕고 섬기는 역할을 담당한다.
셋째,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들의 선교지 분할정책과 같은 교단 연합과 협력의 모델을 만든다.
넷째, 개 교단주의를 포기하고 해방 전 교회 역사 및 교단 분포를 참고하여 ‘한국 기독교’의 이름으로 교회 회복을 진행한다.
다섯째, 북한교회 회복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과 글로벌 선교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여섯째, 재건된 북한교회와 협력하여 민족 동질성 회복과 세계 선교 사명 완수를 위해 협력한다.
일곱째, 개교단 확장 정책을 지양하고 순수 복음 전파에 집중하며, 성경이 보여주는 교회원형 회복에 방점을 둔다.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부활절 오후에 순복음원당교회에서 부활절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순복음원당교회 찬양단의 부활절칸타타 공연 후 엄하석 목사(예하성 총회장)의 인도로 시작해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담임)가 환영사를 전한 후 예장목양 총회장 강기원 목사의 대표기도,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의 성경봉독(로마서 8:9~17) 후 공동회장 임다윗 목사가 ‘부활 신앙’이란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어 예장 합동한신 부총회장 박종만 목사의 내빈소개와 문체부 김영수 차관의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 대독,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홍 위원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성희 국회의원(고양시) 등이 축사를 전했고,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가 격려사를 전한 후 특별기도를 드렸다.
이날 특별기도 시간에는 윤광모 목사(예장 에음총회장)가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위해’, 김상진 목사(예장합동보수A)가 ‘세계평화와 전쟁 종식을 위해’, 임호성 목사가 ‘생명 존중을 위해’, 조윤희 목사(예장 개혁정통 총회장)가 ‘사회 통합과 화합을 위해’, 이흥선 목사(기독교개혁연대 대표)가 ‘고통 받는 이웃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각 각 기도한 후 김용도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또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천환 목사)은 부활절 새벽 6시에 군포제일교회에서 ‘2026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한장총·한기총연, 전기총과 함께 드린 이날 새벽예배에는 김학필 목사의 사회와 이 선 목사의 대회사, 천 환 목사의 부활절 공동메시지, 엄신형 목사의 축사 순으로 기념식을 거행한 후 2부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최기수 목사의 사회, 정영교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 의 대표기도 후 정광식 목사가 ‘복음 평화통일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가성현 목사가 ‘한국교회의 섬김과 하나 됨을 위해’, 임영선 목사가 ‘땅 끝까지 부활의 복음 증거를 위해’ 특별기도를 드린 후 권태진 목사가 ‘부활하신 예수님의 부탁, 성령을 받으라’(요 20:19-23) 제하의 설교 후 김요셉 목사(한교연 초대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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