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대회를 마친 후 차기대회를 개최하는 대전중부노회 목회자 부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대전·충청지역에 위치한 예장합동총회 소속 5개 노회 목회자 부부 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 충청·대전지역 5개노회 목회자부부 친선 체육대회’가 6월 10일(화) 오전 9시부터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종합체육관에서 충청노회(노회장 김석용 목사)주관으로 개최된 가운데 대전노회가 종합점수 470점을 획득해 450점을 획득한 충청노회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340점을 획득한 동대전제일노회가, 4위는 310점을 획득한 대전중부노회가, 5위는 230점을 획득한 서대전노회가 차지한 가운데 행사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각 노회가 순환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차기연도에는 대전중부노회의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 대전충청지역 5개 노회가 참석한가운데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목회자부부 체육대회에서 대전노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마쳤다. 대회를 마친 후 시상식을 거행하고 있다.  © 오종영

이날 체육대회에 앞서 충청노회 친교부장 서진동 목사의 사회로 참석자들은 예배를 드렸다. 예배기도는 김학근 목사가 했으며, 충청노회회장 김석용 목사가 고린도전서 6:19절을 본문으로 ‘사람의 몸’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한 후 대전중부노회장 이선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경기규칙에 대한 소개를 한 후 각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족구 5인제와 배구 9인제 경기, 탁구 및 제기차기, 다트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1위와 2위를 차지한 대전노회와 충청노회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펼쳐진 가운데 470점을 획득한 대전노회가 충청노회에 20점 앞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한 대전노회에는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충청노회 증경노회장 정진모 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차기대회는 대전중부노회가 주최할 예정이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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