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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시화운동본부, 뮤지컬 ‘생명의 도장’ 공연
IN for ONE 주관으로 4천명의 유대인을 살린 동양의 쉰들러 허봉산, 그의 감동 실화 4월 13일(주일) 오후 5시, 오후 7시, 한남대 성지관에서
 
오세영   기사입력  2025/03/31 [12:20]

  © 편집부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류명렬 목사)가 주최하고 IN for ONE이 주관하는 뮤지컬 ‘Stamp of Life’(생명의 도장) 대전공연이 4월 13일(주일) 오후 5시와 7시 두 차례에 걸려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무대에 올려진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4천명을 살린 동양의 쉰들러 허봉산, 그의 감동실화로 “우크라이나 유대인 난민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뮤지컬 공연”이라고 주관사는 밝혔다.

 

감독 최 혁 선교사는 “쉰들러 리스트가 영화로 소개된 지 20여 년이 지났으나 그 영화가 주는 감동은 지금도 남아 있는데 역사 속에는 쉰들러 외에도 유대인을 구하기 위해 용기와 희생을 감수한 수많은 의인들이 있었고, 그중에서도 ‘허펑산’이라는 이름은 많은 사람에게 생소할 수 있으나 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리아 빈 주재 중국 총영사로 재직하면서 유대인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명예와 꿈을 포기한 인물”이라면서 “독일 루터 교단의 장학금을 받아 독일에서 수확한 그는 어쩌면 친독일적 입장을 가질 수도 있었지만, 오스트리아에서 나치에 의해 자행되는 유대인 박해를 목격한 후 외교관으로서의 입장을 뛰어넘는 인도적 결단을 내린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허펑산은 그의 직위를 이용해 수천명의 유대인들에게 중국 비자를 발급하며 생명을 구했으나 이 일로 인해 중국 국민당 정부로부터 외면당하고 결국 조국을 떠나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하며 생을 마감했었다”면서 “그가 발급한 비자를 통해 상해로 피신한 4천여 명의 유대인들은 유대 경제 공동체를 형성하였고, 1948년 이스라엘 독립에 기여하는 핵심 인물들로 자리 잡았다. 이렇듯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생각을 초월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생명의 도장’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떠도는 유대인 50여 명의 이스라엘 귀환을 돕기 위한 재정을 마련하는 목적을 가지고 뮤지컬을 무대에 올렸다”고 뮤지컬 ‘생명의 도장’ 감독 최혁 선교사는 밝혔다.

 

티켓구입 및 문의는 010-2524-4391로 하면 되며, 입장권 가격은 A석 30,000원, B석 20,000원이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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