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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자이신 예수님을 전할 때 통일 당겨질 것”
세기총, 제52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멕시코시티기도회 개최
 
임명락   기사입력  2025/02/18 [13:50]

▲ 세기총은 지난 1월 19일(주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있는 멕시코한인연합교회에서 ‘제52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기도회’를 개최했다.  © 임명락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지난 1월 19일(주일) 오후 2시(현지시간) 멕시코한인연합교회(박기억 목사)에서 2025년 들어 두 번째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멕시코에서 개최했다.

 

중남미에 위치한 멕시코는 가톨릭의 영향력이 큰 나라로 기독교 박해가 일어나기도 했으나 최근 기독교가 크게 성장하고 있어 선교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회는 1차에서 50차에 이르는 한반도 자유ㆍ평화통일 기도회의 역사와 취지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 후 준비위원장 정득수 선교사(멕시코 지회장)의 환영사와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대회사가 있었다.

 

정득수 선교사는 “멕시코한인연합교회에서 제52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열 수 있도록 도와주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들이 함께 모여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서 기도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회사를 전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00만의 디아스포라와 또 3만의 선교사님들 볼 때 참 기쁘다”면서 “700만 한국인 디아스포라는 전 세계 사람들을 껴안을 힘이 있기때문에 세계를 복음화시킬 수 있다”면서 “복음을 전하는 700만의 한국인 디아스포라와 3만의 선교사님들을 위해 세기총이 있는 것”이라며 세기총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이어 이승현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대표기도, 서경숙 선교사(멕시코)의 성경봉독 , 테너 황진호 집사(미동북부 기독교음악부흥단장)의 특별찬양과 세기총 법인이사장 김요셉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김 목사는 막 15:37-18을 본문으로 한 ‘찢어진 휘장’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가 되신 것처럼 북한과 우리 남한을 위해 내가 죽는 날까지 기도하고, 그냥 적당히 ‘주여!’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몸부림쳐서 창자가 찢어지는 듯한 애통함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서 남북한이 하나 되는 통일이 이루어지게 될 줄로 믿는다”면서 “이 자리에 있는 교우들과 세기총 모두가 다 지구촌을 다니면서 통일 기도운동을 하고 있는데, 내가 죽는 그날까지 내 삶의 희생을 통해서 남과 북을 하나 되게 하고,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이들을 주께로 인도해서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한다면 하나님께서 통일의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육민호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인도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 동포들을 위해’, ‘멕시코의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러·우 이·팔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해’, ‘3만 한인선교사와 70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를 전한 손승진 목사(멕시코목회자협의회 회장)는 “우리 민족의 아픔과 우리 민족의 역사적으로 찢겨진 그 고통을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기도로 구원의 역사로 만들어 주실 것”이라며 “이 기도를 통해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축복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기도회는 참석자들이 함께 ‘통일의 노래’를 제창한 뒤 장석진 목사(세기총 제2대 대표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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