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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신 목사, 제4대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대표회장 취임
한성협, 11월 18일(월)~19일(화) 양일간 전주 양정교회에서 제7회 정기총회 및 지도자컨퍼런스 개최
 
오종영   기사입력  2024/12/09 [14:21]

▲ 한성협 정기총회 및 지도자 컨퍼런스가 열린 양정교회에서 4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박재신 목사(왼쪽)와 이임한 3대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이하 한성협,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는 지난 11월 18일(월)~19일(화) 양일간 전북 전주시에 위차한 전주양정교회(박재신 목사 시무)에서 제7회 정기총회 및 지도자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습2:3)’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3대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가 이임하고 제4대 박재신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해 향후 2년간 한성협을 이끌게 됐다.

 

한성협은 그동안 한국교회 주요 이슈와 교회의 건강성 제고 및 동성애와 포괄적차별금지법 등 반기독교 정서와 앞장서 대응해 왔으며, 각 개체 성시화본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개체 성시화본부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온 바 있다.

 

한성협은 지난 2018년 10월 4일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계룡스파텔에서 당시 창립준비위원장이었던 백승기 목사와 23개 시·도성시화운동본부에서 약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고 채영남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임원진을 조직하고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모여 서로의 사역을 격려하며 한국교회문제(동성애, 인권문제 등)에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선포하면서 출범했다.

 

또한 퀴어축제 반대와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 독소조항 폐지를 요구하는 등 한국교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초대 대표회장에 추대된 채영남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는 취임사에서 “세상은 교회를 향해 냉소적인 것을 넘어 조롱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한국교회의 위기이며, 복음 사역이 더 이상 펼쳐질 수 없는 고통과 고난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었다.

 

이어 “하나님께서 창립대회로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현대사회에서의 복음사역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라며 “복음의 능력이 거룩한 도시를 이루어가게 하는 하나님의 대역사에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상임회장에는 이종승 목사가 추대된 가운데 이 목사는 2대 대표회장으로 섬긴 바 있으며, 당시 한성협은 채영남 목사를 이사장으로 하는 이사회를 구성하고 기구의 안정성을 기하며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이어 제3대 대표회장으로 김철민 목사가 취임하여 한국교회를 강타하고 있었던 대 사회문제와 관련해 가장 강력한 대응수위를 유지하면서 교계의 황폐화를 막고 반 기독교정서에 대응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 목사와 대전제일교회는 한성협의 사역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재정적 헌신으로 인해 한성협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한 바 있고, 연합사역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 제7회 한성협 정기총회 및 지도자 컨퍼런스가 전주 양정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새로운 임원을 인선하는 등 조직과 사업을 확정하고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 오종영

 

이제 제4대 박재신 대표회장 시대가 열렸다. 박 목사는 예장합동교단 임원과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면서 경험을 축적해 온 리더로서 제4기 한성협의 발전을 더욱 견인해 갈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 및 지도자 컨퍼런스는 개회예배와 환영식, 지도자 컨퍼런스 및 정기총회 순으로 개최한 후 폐회예배를 끝으로 정기총회 및 지도자 컨퍼런스를 모두 마쳤다.

 

개회예배는 서울성시화 대표회장 강창훈 목사의 인도로 경남성시화 상임회장 김성권 목사의 기도, 양정교회 찬양단의 특별찬양 후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가 갈2:20절을 본문으로 ‘거룩한 선언’이란 제하의 설교를 한 후 특별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성시화 대표회장 유갑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부산성시화 성창민 목사의 사회로 환영식을 갖고 내빈소개 및 각 시도대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가 대회사를 전했고, 초대 대표회장이자 한성협 이사장 채영남 목사와 대전성시화 고문 이영환 목사가 격려사를, 준비위원장 박재신 목사가 환영사를,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 전북도의회 문승우 의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정기총회와 지도자컨퍼런스에서는 ‘교육충돌시대 한국교회 대응 방안’이란 주제로 명지대학교 함승수 교수의 강의를 통해 한국교회의 위기를 직시하면서 교회가 대처해야 할 방향성을 제고하기도 했다.

 

이어 안건심의 시간에는 정관개정과 대표회장, 상임회장, 임원선출 및 실행위원 취임 및 위촉의 시간을 갖고 상임회장 박재신 목사를 대표회장에 위촉한 후 김철민 목사의 이임과 박재신 목사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취임식에서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 박재신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한 후 김 목사의 이임사와 박 목사의 취임사가 있은 후 박재신 목사가 김철민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후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고 폐회예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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