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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 제109회 총회 앞두고 총회준비위원 및 전문위원 간담회 가져
 
오세영   기사입력  2024/09/11 [14:22]

▲ 예장합동 제109회 총회를 앞두고 열린 제3차 총회준비위원 및 전문위원 간담회를 마친 후 김종혁 부총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9월 4일(수) 용인제일교회에서, 김종혁 부총회장 “일체와 연합, 변화와 성숙으로 나아가는 총회되게 하자”고 강조

총회기구통합을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및 장학재단 설립, 미래교육원 통한 총회산하 기관들의 통합교육 실시, 복음전래 140주년 기념행사, 규칙 시행령의 법제화 통해 일체화된 총회행정체계 구축도 약속

 

예장합동 제109회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예동열 목사/ 서기 임병선 목사)는 제109회 총회를 앞두고 4일(수) 오전 11시에 용인제일교회(임병선 목사)에서 제3차 109회 총회 총회준비위원 및 전문위원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총회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이날 준비위원 및 전문위원 간담회에는 총회준비위원들 뿐만 아니라 제109회 총회 임원으로 입후보한 출마자들도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 홍보 및 지지활동을 벌였으며 준비위원들은 현재까지의 준비상황을 공개하면서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모든 총대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총회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의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김상기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가운데 이성규 장로(준비위 회계)의 기도와 임병선 목사(준비위 서기)의 성경봉독(이사야 61:11) 후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일체와 연합, 변화와 성숙’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날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을 모으심은 그들에게 찬양을 받기 위함이다. 이번 109회 총회가 교회의 거룩성을 공고히 하는 총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총회의 역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고 믿음의 선배들이 눈물과 땀과 기도로 섬긴 결실이다. 109회 총회를 맞아 부족한 종이 총회장으로 섬길 때에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함께 섬겨주셨으면 좋겠다. 전국 성도들과 함께 일체와 연합으로 변화와 성숙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총회의 기구를 통폐합 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자하며 전국의 교회와 노회가 하나 되어 나아가게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첫 번째로 총회 장학재단 설립으로 일체화와 연합을 이루고자하며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세워 다음세대 인재를 총회 차원에서 기르고 발판을 세우고자한다. 둘째로 미래교육원으로 총회 산하의 통합된 교육을 통해 일체와 연합을 이루고자 한다. 셋째로 복음전래 140주년 행사를 통해 총회가 은혜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갖고자 하고, 넷째로 규칙 등의 시행령의 법제화로 총회의 일체화를 이루고자한다. 장로교 회복 총회, 정책 총회로서 결실들이 잘 맺힐 수 있도록, 재도약하는 총회가 되도록 기도하며 섬겨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설교를 마무리 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제109회 총회가 은혜 안에 일체와 연합, 변화와 성숙을 이루는 총회가 되기를 위해” 통성기도를 한 후 자문위원장 배만석 목사가 축도하고 준비위원회 총무 이철우 목사가 광고함으로 1부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 예장합동 제109회 총회를 앞두고 열린 제3차 총회준비위원회에서 총회장에 추대될 예정인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총회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오종영

 

이어서 준비위원장 예동열 목사의 사회로 2부 간담회가 진행됐다.

 

예동열 목사는 최근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상황과 관련 “이번 총회를 앞두고 코로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 오는 바 이에 대비하여 진단키트 100여개와 3인의 의료진이 준비되어 있다”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어 각 분과별 보고에서 총무분과는 “장소선정과 코로나에 대비한 자리배치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고, 헌의분과는 “매년 총회에 총준위가 헌의하는 헌의안을 보면 총회의 정책방향을 알 수 있기에 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이 헌의안에 대해 총준위 회원들이 제목이라도 숙지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의전분과보고에서는 “성공적 총회 개최를 위해 대외 기관과 협력해서 숙소와 교통제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고 총회 임원 순서자들의 동선을 파악해서 섬기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회의 진행이 원만히 될 수 있도록 총회 내 당번을 정해서 전두지휘 할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형만 목사는 정책분과 보고를 통해 “발언에 제한을 두지 않아 자유롭게 토론을 하도록 하되 결론은 현장 결정대로 허락하겠다고 전했으므로 질서 있는 발언이 중요한 바 발언 신청서를 작성해서 의견에 대해 신청서를 받고 순서대로 발언을 하며 신청서를 낸 회원에 한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고 중복되는 의견에 대해서는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현장에서 결정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배분과보고에서는 “총회 중에 있는 모든 예배에 대해 긴밀히 상의해서 순서를 배정하고 진행토록 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목사장로기도회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바 목사장로부부기도회로 개최하고자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참고 바라며 모든 예배는 총회장님의 뜻과 임원 분들의 뜻을 따라 잘 진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친 뒤 다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준비된 오찬을 즐기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제109회 총회는 9월 23일(월)~27일(금)까지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우정교회당(예동열 목사)에서 연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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