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여름 청소년 청년대학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가 7월 22일(월)부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캠펴스에서 시작된 가운데 25일(목) 2차캠프에서 주바라기선교회 대표 하재호 목사가 캠프를 인도하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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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캠프와 단기선교의 계절이다.
각 교회의 청년과 청소년들은 캠프를 통해 다음세대 리더로서의 사명을 다지는 것은 물론 성도들은 단기선교를 통해 비전트립을 하며 복음의 세계화를 위한 꿈을 꾸기도 한다.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는 공히 코로나 시절 급격히 위축된 예배와 교회 교육의 가시울타리를 돌파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 이제는 자유로운 일상과 예배의 기쁨을 누리면서 청년과 청소년들의 교육과 회복에 관심을 갖고 이끌고 있다.
그리고 그 소명의 불씨를 점화하기에 가장 좋은 적기가 여름 캠프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학원의 복음화와 21세기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자 대전·중부권 지역 76개 중·고등학교 및 전국에 조직된 초교파적 기독학생회 총 연합회로서 새벽이슬 같은 청소년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주바라기선교회가 주최하는 ‘2024 여름청소년 청년·대학 주바라기선교비전캠프’에 전국교회에서 연인원 약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주바라기선교회는 자타 공히 한국교회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청년과 청소년 전문 선교단체이며, 주바라기선교비전캠프는 누적 참석 35만에 달하는 참석자들이 거쳐 간 초교파 선교비전캠프로 올 여름에도 모두 7차례에 걸쳐 목원대학교와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7월 25일(목)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100주년기념예배당에서 열린 2차 캠프에도 900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석해 다음 세대 주역으로서의 꿈을 꾸며 기도하는 모습 속에서 한국교회의 희망을 경험했다.
주바라기선교회가 주최하는 ‘2024 여름청소년청년대학 주바라기선교비전캠프’는 ‘내가 네 길을 인도하리라’(수1:9)라는 주제로 영적으로 강한 청년과 청소년을 키워내기 위해 선교회 대표 하재호 목사를 비롯한 스테프들이 자발적인 섬김과 헌신을 통해 참석자들이 캠프의 예배와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미 30여 년 전 특별한 교회에서의 경험을 통해 다음세대 교회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 이후 청소년선교로 사역의 방향을 정했던 하재호 목사는 힘든 여정이지만 수많은 기도 후원자들과 함께 30여 년을 하루같이 사역의 길을 걸어왔다.
기자가 방문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100주년기념 예배당 안은 1천여 명에 육박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드리는 찬양과 기도의 함성이 울려 퍼졌고 벌써 쉰 목소리로 참석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하재호 목사의 열정과 헌신은 참석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다음 세대의 꿈을 영글게 만들어갔다.
‘2024 여름 청소년·청년대학 주바라기선교비전캠프’는 모두 7차례 진행되고 있다. 그 중 7월 29일(월)~8월 3일(토)까지 열리는 3.4차 캠프는 대전의 목원대학교에서 열렸고, 22일(월)~27일(토)과 8월 5일(월)~8월 17일(토)까지 열린 1.2차 캠프와 청소년 5차, 청년대학 1.2차 캠프는 8월 5일(월)~8월 17일(토)까지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100주년기념 예배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 2024여름 청소년 청년대학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가 7월 22일(월)부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캠펴스에서 시작된 가운데 25일(목) 2차캠프에서 주바라기선교회 대표 하재호 목사가 캠프를 인도하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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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에서 열린 캠프는 호남지역 교회 청소년들과 청년대학생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의 캠프는 전국 단위로 청소년들과 청년대학생들이 참석해 예배와 찬양, 기도와 말씀 훈련 속에서 교회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교회 유수의 강사들이 강단에 올라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주요 강사로는 김신근 목사, 강은도 목사, 윤영민 목사, 임병선 목사, 신종철 목사, 박형민 목사, 박성규 총장, 김종원 목사, 김성중 목사, 고석찬 목사, 이광재 대표, 안도엽 목사, 임성도 목사, 김태훈 목사, 민효기 교수, 안호성 목사, 김정석 목사, 하재호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여기에 더해 주바라기기찬양단이 예배음악을 맡아 캠프에 힘을 불어넣었고, 전국에서 자원한 봉사자들이 캠프참석자들을 위해 봉사를 함으로써 참석자들은 오롯이 은헤 받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들도 함께 해 교회 다음세대들의 든든한 영적 맨토로 섬기고 있어 캠프의 영적 효과가 더해졌다.
▲ 2024 여름청소년 청년대학생들을 위한 주바라기선교비전캠프가 '내가 네 길을 인도하리라'는 주제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가운데 하재호 목사가 캠프인도를 하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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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집회를 마무리하기 위해 강단에 오른 하재호 목사는 “찬양에 목숨을 걸자, 기도에 목숨을 걸자,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능력을 주신다”고 강조하면서 “캠프를 통해서 내가 가는 길을 깨달아야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말씀과 기도를 통해 내가 주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비전이 세워지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프를 통해 사회 각 부분에서 우뚝 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비전 메이커가 되자”고 강조하면서 “나도 청소년 때 하나님을 만났다. 어렸을 때 성령을 받았다. 그리고 목사가 됐다. 내가 받은 은혜, 내가 체험한 은혜를 여러분들도 받아서 ‘나를 쓰시옵소서’라고 기도하는 캠프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 청소년·청년대학 여름 선교비전캠프에는 말씀 강사 뿐만 아니라 찬양콘서트를 위해 찬양사역자 김인식, 함부영, 임선주, 김정석, 손경민, 지미선, 유은성, 지선, 주바라기 찬양단이 게스트로 나선 콘서트를 인도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기독문화 확산에도 기여 했다.
끝으로 이번 캠프를 주관한 주바라기선교회 대표 하재호 목사는 “우리에게 맡겨주신 다음세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나안 땅이다. 그런데 생명은 고통을 수반할 때 온전해진다. 오늘 우리는 고통과 희생을 외면 한 채 쉽게 생명을 얻으려는 안일함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땅은 고통 없이 거저 주신 땅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때로는 칼과 창을 들고 가나안 족속들을 물리쳐 그 땅을 물리쳐 차지하기 위한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한다. 오늘 우리에게는 비전이라는 가나안 땅이 있다. 이것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눈물로 씨앗을 뿌리는 심정으로 캠프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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