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보건의료 NGO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은 2월 14일부터 3월 30일까지 사순절 기간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40일간의 동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샘복지재단은 2018년부터 ‘40일간의 동행’ 사순절 캠페인을 펼쳤으며, 한국기독교 초기선교, 북녘 동포, 다음 세대를 위한 하나됨 등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내용과 기도 제목이 담긴 기도집을 제작하여 참여자들에게 제공하였다. 아울러 사순절 기간에 기도와 함께 저금통 모금으로 북한 동포와 지구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올해 사순절 캠페인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를 주제로 정하여, 삶에서 평화와 통일을 찾아보며 기도하고, 성경 묵상과 필사도 할 수 있게 기도집을 구성함으로써 의미 있는 사순절을 보내도록 준비했다.
샘복지재단 현병두 팀장은 "한국교회가 이 땅에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면서 "점차 한반도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평화를 위한 기다림과 노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있음으로 다음 세대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소망과 관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40일간의 동행’ 기도집과 저금통은 샘복지재단 홈페이지(www.samcare.campaignus.me)와 전화(02-521-7366),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무료로 기도집을 신청할 수 있다. 저금통 모금액은 북녘동포,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주민, 연해주 고려인 아동을 위해 사용한다.
/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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