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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전주 양정교회에서 전국 대표단 회의 가져
제5회기 제1차 임원 및 시·도 대표, 실행위원, 이사 연석회의 통해 현안문제 다뤄 / 이단 사이비와 악법 대응 및 편향된 교과서 문제 바로 잡는데 교회가 앞장설 것 다짐
 
오세영   기사입력  2023/03/31 [15:01]

 

▲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가 예배에서 '명분 싸움'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이하 한성협,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는 3월 13일(월) 오전 11시 전북본부대표회장이 시무하는 전주양정교회(담임 박재신 목사)에서 제5회기 제1차 임원 및 시·도 대표, 실행위원, 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한성협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종교를 가장한 이단사이비 단체 교주의 성범죄를 사회 일각에서 건전한 교회의 활동으로 오해해 기독교의 위상을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있다는 점을 주시하며 이에 대한 교계 차원의 대책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한성협은 이날 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JMS에 관한 건을 다루면서 “최근 ‘나는 신이다’라는 주제로 방송된 모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단 사이비 단체 JMS의 교주 정모 씨의 변태적 성범죄가 방영되면서 이 단체가 기독교라는 명칭과 목사라는 호칭을 사용하므로 건전한 교회에 대한 불신과 오해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더 이상 우리 한국교회가 이 문제를 방관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므로 이 문제를 위해 한성협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교계의 중심단체와 협력하여 이 사태에 대한 강력하고 단호한 행동에 나섬으로 기성교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의 흐름을 불식시키기 위한 사회적 홍보에 나서자”고 다짐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악법과 편향된 교과서 폐기를 전국 각 시·도, 시·군·구의 교회들과 일치단결하여 반윤리적이며 비이성적인 동성애와 성 정체성을 배제하고 바른 성(性)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각 시·도 설명회 및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으며, 대전인권센터와 연계해 인권지도사 양성 교육을 각 시·도 본부에서도 함께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왼쪽)가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드린 1부 예배는 박성근 목사(포항대표본부장)의 인도로 시작해 현성길 목사(제주 대표회장)의 기도, 서민석 목사(경남사무총장)의 성경봉독 후 김철민 목사(대표회장)가 민25:1-13절을 본문으로 “명분 싸움”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하나님의 명분으로 이 악한 시대에 판을 치고 있는 악법과 이단 사이비들을 척결하는데 담대하게 앞장서는 한성협과 산하의 모든 교회들이 되자”고 당부한 후 전북대표회장 박재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식 및 회무는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가운데 박종희 목사(경남대표회장)의 기도와 김성권 목사(경남상임회장)의 참석자 소개, 전북대표회장 박재신 목사의 환영사,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의 인사, 박경배 목사(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의 격려사, 각 시·도 대표들로 구성된 공동대표 현성길 목사(제주), 박성근 목사(포항), 이기봉 목사(전남), 박종희 목사(경남), 박재신 목사(전북), 김철민 목사(대전)와 이사 및 협력 기관인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 박경배 목사, 이사 전춘식 목사(익산 보광교회) 등이 인사를 했다.

 

3부 회무는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의 사회로 서기 서민석 목사의 성원 보고와 회계 장성길 목사(광주사무총장)의 재정 보고 후 위촉장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새로 취임한 포항대표본부장 박성근 목사와 부산대표본부장 박남규 목사에게 공동회장 위촉패를, 감사 정석동 목사(전북서기)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제5회기 제1차 임원 및 시도대표,, 실행위원과 이사들이 함께하는 연석회의가 전주양정교회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회의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위촉식 후에는 대외특별위원장 박명용 장로(대전사무총장)의 대외 활동 사역에 대한 보고와 실행위원장 강희관 목사(전북대외본부장)가 한국성시화 임원회의 1분기 사역 보고를 했다.

 

이어 안건토의를 통해 이단 사이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으며, 악법 및 편향 교과서 폐기에 대한 전국 각 시·도 설명회 및 지속적 대응과 인권지도사 교육을 위한 각 시·도와 협력해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각 시·도 본부의 사역 나눔 시간을 갖고 부산본부, 대전본부, 광주본부, 경남본부, 전북본부, 포항본부, 제주본부, 전남본부, 서울본부 순서로 진행했다.

 

한편 한성협은 이날 모임에서 튀르키예 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여 이사장 채영남 목사가 운영하는 사)해피코리아와 함께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선물 증정과 서민석 목사의 광고와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의 폐회선언, 전남대표회장 이기봉 목사의 폐회 기도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5회기 제1차 대표단 회의를 모두 마쳤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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