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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목사, 세기총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2대 단장 취임
3월 6일(월)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취임감사예배 드려
 
임명락   기사입력  2023/03/14 [14:05]

 

▲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여납회 산하 대한민국 이주민희망봉사단은 3월 6일(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2대 단장 이재희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 오종영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제2대 단장에 이재희 목사(분당횃불교회)를 선임하고 지난 3월 6일(월) 오후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공동회장 성두현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최순덕 목사의 성경봉독, 지구촌선교회워십선교단(단장 오주윤 목사)의 특별공연에 이어 법인이사장 조일래 목사가 ‘최후의 승리자(마태복음 25장 31~40절)’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조일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더 복이 있다고 하셨다”면서 “이주민들이 와서 정착하는 동안에 원래 있던 한국인들이 그들을 누구보다 더 이해해주고, 도움을 주는 것은 정말 귀한 사역”이라고 전하면서 “그런 모습 속에서 우리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주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 목사는 “이 땅에 와서 고통을 겪는 이주민들에게 목마를 때 물을 주고, 굶주릴 때 먹을 것을 주며, 헐벗을 때 옷을 입혀주고, 병들었을 때 돌보는 봉사단이 되길 바란다”면서 “그들에게 우리가 남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복음까지 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취임식 및 축하의 시간에는 제5대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으며 제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축하의 말을 전했다.

 

황의춘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글로벌시대로, 이주민, 그리고 다민족들이 함께 시민으로 살면서 적극성과 극명성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볼 때 감사한다”면서 “오늘 취임하시는 이재희 목사님 임기동안 과거보다 아름답고 생산적인 일들이 잘 되어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가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그동안의 설립과정을 소개한 후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가 2대 단장 이재희 목사의 약력을 소개한 뒤 직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취임기도를, 법인이사장 조일래 목사가 취임장을 증정하고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2대 단장 이재희 목사가 취임 인사를 전했다.

 

▲ 세기총 산하 이주민봉사단 단장 취임예배에서 제2대 단장에 취임한 분당횃불교회 이재희 목사가 취임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오종영

 

단장에 취임한 이재희 목사는 “세기총은 한국교회와 함께 여러 차례 다문화 가족을 위한 행사를 하면서 이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면서 “2대 단장에 취임하면서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이 사회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통해 사랑을 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분당횃불교회 담임인 이재희 목사는 예장합동국제총회 총회장, 세기총 상임회장, (사)지구촌선교회 이사장, (사)세계청소년선도교육재단 한국회장, (사)우리민족교류협회 여성총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교경협 부회장,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오산리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사무처 및 이주민 대표, 분당횃불교회가 꽃다발을 증정하고 제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지구촌선교회워십선교단(단장 오주윤 목사)의 특별공연 후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자오얜샤 회장이 감사인사를 전한 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광고와 기념촬영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은 대한민국의 결혼 이주민으로 살아가면서 도움을 받는 자에서 도움을 주는 자로 한국 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되고자 지난 2017년 4월 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50여 이주민 가정을 비롯하여 교계 인사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출범했다. 현재 약 150명의 이주민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밥퍼봉사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일을 하고 있다. /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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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14 [14:0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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