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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축학 (2)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21/07/23 [15:53]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하나님이 세우고자 하신 교회의 중요성과 영적교회의 모습과 청사진을 살펴보고자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 인도하신 후 모세를 통해 성막을 건축하게 하셨다. 성막은 하나님의 집인 교회의 예표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선택하신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기 원하셨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거처는 많은 재료들로 건축된 전이다.

 

하나님의 거처를 위해서는 건축된 집이 필요하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반석 위에 건축하리라고 하셨다. 그분이 건축하시는 교회는 물질적인 건축물이 아니고 영적인 건축물이다. 요2장에서 주님은 예루살렘 성전을 보시면서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하셨다. 주님이 말씀하신 성전은 자신의 육체를 말씀하신 것이다.

 

로마서에서는 죄인이 어떻게 의롭다함을 받으며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이다.)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 의의 종으로 사는가를 가르쳐 주고 있다. 바울은 믿는 이들이 칭의와 성화의 과정만을 거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끝내지 않았다. 교리 과정을 지나서 생활 편으로 들어가는 12장에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고 했다. 몸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리라고 권했다. 그리고 곧 이어서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예수 거듭난 사람들은 각각 떨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다고 했다. 마치 사람이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결국은 한 몸에 붙어 있는 것처럼 하나 되었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개인이 자신이 성실하고 거룩하고 영적인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몸 된 교회의 지체 된 형제들과 어떻게 서로 각각 다른 직분을 발휘하며 동역하며 형제들을 사랑하고 위하며 존경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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