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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황 장로, 기감 교회학교 남부연회연합회 9대회장 취임
24일(토) 보문감리교회에서 연합회 회장 이·취임 및 지방회장 임명감사예배 드려
 
오세영   기사입력  2021/04/27 [14:26]

 

▲ 교회학교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취임 및 지방회장 임명감사예배가 24일(토) 오전11시 보문제일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 후 윤주황 신임회장과 강판중 감독 등 참석한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기감 교회학교 남부연회연합회는 지난 4월 24일(토) 오전 11시 중구 보문로321에 위치한 대전 보문감리교회에서 회장 이·취임 및 지방회장 임명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열린 임명감사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내빈과 성도들이 모여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신현화 권사의 사회로 1부 감사예배가 시작됐다. 임광순 장로(교회학교 남부연회연합회 지도위원)의 기도와 김선미 장로(교회학교 대전북지방)의 시편 18:1-3절 봉독 후 중촌교회 임마누엘 중찬단이 특별찬양을 불렀으며 이어 남부연회 강판중 감독이 강단위에 나서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이날 강 감독은 “본문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나약한 다윗을 귀하게 쓰셨다. 이는 ‘나의 힘이신 여호와’라고 고백하는 그 믿음 때문이었다” 면서 “교회학교의 힘은 하나님이며 남부연회를 붙들어 주실 분도 하나님이고 취임하시는 우리 장로님을 이끌어주실 분 또한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남부연회 교회학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능력주시고 힘주시고 지켜주신다. 우리를 도울 분은 하나님뿐이시다. 하나님을 붙들고 가면 귀히 쓰임 받으실 것을 믿는다”라고 메시지를 전한 뒤 설교를 마쳤다.

 

이어서 송명섭 장로(교회학교 연무중앙지방 회장)의 헌금기도, 한남대학교 학제 신학대학원 코이노니아 선교 중창단의 특송 및 실내악단 위니블리스(WINNIBLISS)의 축주 후 1부 감사예배를 마쳤다.

 

곧이어 진행된 이·취임식은 오선근 장로(교회학교 대전서남지방 회장)가 사회를 맡았다. 사회자가 이·취임 회장을 소개한 뒤 이임회장이 감독에게, 감독이 취임회장에게 연합회기를 인수·인계했으며 강판중 감독이 이임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취임회장에게는 취임패를 수여했다.

 

이어 신임회장 윤주황 장로가 이임회장 박노민 장로에게 감사패 및 선물을 증정하고 국방부 직할부대 및 기관 및 교회와 친지들이 이·취임 회장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한 후 이임회장 박노민 장로가 “지난 2년은 힘든 일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훨씬 값지고 알찬 시간이었다. 2년 동안 저를 도와주신 많은 분이 계신다. 우리 교회 성도들과 가족, 그리고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던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윤주황 회장이 취임사를 했다. 윤 회장은 “부족한 것이 많아 이 자리에 설 수 없는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세워주셨다. 여기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마음보다 더 큰 기도를 부탁드린다.”면서 “주일학교 아이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교회학교를 위해 기도하겠다. 그러나 무엇보다 여러분이 기도해주셔야 설 수 있는 사람이다. 사랑으로 함께하고 기도해주시는 여러분이 계실 때 저는 이 자리에서 바로서는 회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 이날 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연합회장 윤주황 장로가 교회학교 남부연회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고도근시학생을 위한 스마일라식수술 지원관련 업무협약식도 체결했다.     © 오종영

 

이어진 격려사 시간에는 남부연회 전감독 최승호 목사, 교회학교 전국연합회 회장 하옥산 장로, 장로회 전국연합회 회장 유완기 장로,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유관수 장로, 대전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상용 목사, 목원대학교 전 총장 김원배 장로, 교회학교 남부연회연합회 역대회장 최병돈 장로가 영상 및 현장에서 격려사를 전했고, 테너 김명관, 바리톤 안재경씨의 ‘평안히 쉬리로다’ 축가가 이어진 후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영복 장로,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오종탁 장로,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권현주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진 환영사 시간에는 중촌교회 담임목사 홍이석 목사가 “이 어려운 시기에 기꺼이 자리를 빌려주신 보문교회 목사님과 장로님,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 가까운 곳과 먼 곳에서 기억해 주시고 이 자리에 참석해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윤 회장이 신임 지방연합회장에게 취임패 및 교회학교 선물을 직접 증정하고, 삼성스마일안과, 재단법인 충남영석장학회와 업무 협약식을 가진 뒤 내빈 소개를 했다. 이후 교회학교 남부연회연합회 총무 김교섭 장로의 광고에 이어 다함께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시간을 가진 뒤 남부연회 중부지방 김진태 감리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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