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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신생명나무교회에서 신년하례회
1월 20일(수) 쪽방촌 독거 어르신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 나누며 2021새해 시작
 
임명락   기사입력  2021/01/25 [14:31]

 

▲ 사)세기총은 쪽방촌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선물과 대체식을 전달하는 등 섬김의 모범을 보였다. (세기총 조일래 회장과 임원들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임명락 기자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2021년 1월 20일(수) 오전 10시, (사)해돋는마을 노인대학, 신생명나무교회(장헌일 목사)에서 소외된 독거노인과 쪽방촌 어르신들을 섬기며 2021년 새해를 시작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신년하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2.5단계에 따라 교회에서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시간 간격을 두고 어르신들이 오셨고 대체식과 함께, 목도리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교회를 찾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선물과 대체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선물 전달 후 진행된 신년하례예배는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의 기도, 법인감사 나득환 장로의 성경봉독 후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가 ‘연초부터 연말까지(신 11:8~12)’라는 제하로 설교를 했다.

 

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늘 본문에 이스라엘 민족이 간 곳은 결국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는 곳”이라면서 “반대로 하나님께 의지하면 풍성히 먹을 수 있도록 하셨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목사는 “코로나-19라는 고난이 있는 현재, 인간의 생각을 앞세우면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환경이 어려울수록 더욱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코로나-19 종식, 세기총과 750만 재외동포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뒤 유럽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호동 목사의 마무리기도와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2부 하례식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가 차례로 새해인사를 전했다.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모든 가정과 교회, 사업, 그리고 세기총 모든 가족들 가운데 하나님의 성은이 가득하길 축원한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더욱 주님 안에 힘쓰는 세기총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는 “모든 문제해결의 출발은 그 원인이 무엇인지 구명하는 것이다. 이번 재난은 교회, 즉 한국교회에 대한 징계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교회가 교회답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로 새해를 시작하며 한국교회,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한 냉엄한 성찰이 필요하다. 세기총이 자신을 성찰하는 한해를 만드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세기총은 쪽방촌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선물과 대체식을 전달하는 등 섬김의 모범을 보였다. (신년하례회 후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명락 기자

 

인사에 나선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는 “세기총이 쪽방촌 독거노인분들에 대해 진정한 사랑을 보여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오늘 오지 못한 분들에게는 선물과 대체식을 직접 가져다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대체식과 방한용품 등 선물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이성준 목사(인천 수정교회), 세기총 임원 및 후원이사들의 협력으로 준비됐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모습으로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게 새해를 시작했지만 이 땅에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이 넘칠 수 있도록 세기총 모든 가족들이 함께 기도하므로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들이 평안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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