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섯번째로 열린 벧엘의집 이전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에서 이사장 이웅천 감독이 후원회장 전득배 장로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
1998년 겨울 대전역 광장 한 귀퉁이에 천막 2동을 치고 거리에서 노숙하며 지내는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컵라면을 제공하고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했던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한 사회사업을 하고 있는 벧엘의집(이사장 이웅천 목사/담당목사 원용철)이 올해로써 26년째를 맞이했다.
이에 벧엘의집은 11월 4일(금) 오후 7시 둔상성광교회(이웅천 감독 시무)에서 ‘벧엘의집 이전을 위한 5억 기금마련 5번째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는 이웅천 감독과 원용철 담당목사를 비롯한 후원자와 봉사자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감사예배와 공연, 기념식 등을 거행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후원이사 최우석 권사(둔산제일교회)의 사회, 후원회장 전득배 장로(영천교회)의 기도, 전병구 장로(후원이사, 대전교도소의료과장)의 성경봉독(엡 2:19-22) 후 예배 설교자로 나선 이사장 이웅천 감독(남부연회)은 ‘서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함께 지어져 가는 중입니다’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벧엘의집은 저의 아버님이 감독회장을 하실 때에 만들어진 집”이라면서 “우리가 살고 싶은 집의 공통점이 있다. 첫째, 마당이 있는 집으로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나고 또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가니까 마당이 있는 집이 많이 그립다. 둘째,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집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산 또는 강과 큰 호숫가에 집을 짓는다. 이와 같이 교회는 성도와 성도가 서로 재료가 되어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벧엘의집이 서로가 잘 연결되어 사랑으로 완성되어 가는 집이 되길 바란다. 단단하고 견고한 집은 함께 지어가야 한다. 벧엘의집이 바로 이러한 집이 되길 바란다. 벧엘의집에서 사랑을 받는 분들이나 후원하는 분들이 서로 잘 연결되고 연결이 끊어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결합된 그런 공동체로 살아나기를 원한다”고 설교했다.
|
▲ 벧엘의집 이전을 위한 여섯번째 벧엘의집 후원의밤이 100여명의 후원자들이 모인 가운데 둔산성광교회에서 열렸다. 이사장인 이웅천 감독이 여는예배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
감사예배 후에는 나무교회 박민수 목사가 CCM공연을 펼친 후 나영애 장로의 사회로 기념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에서 후원회장 전득배 장로는 “벧엘의집은 오랜 시간, 거리의 형제자매들과 삶을 나누며 복음의 사랑을 실천해 온 귀한 사역의 터전”이라면서 “이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함게 마음을 모으는 이 시간은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새롭게 세워가는 믿음의 여정이다 오늘 우리가 세워가는 ‘우리 벧엘’도 그와 같다. 각자의 손길과 헌신이 모여 주님의 사랑이 머무는 따뜻한 집이 세워지는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벧엘의집 담당 원용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벧엘의집이 26년을 한결같이 사람다움의 세상을 꿈꿀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수많은 동지들의 도움의 손길과 한마음으로 동행해 주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한 후 “벧엘은 태생적 한계 즉 공간문제가 있다. 다행히 태생적 한계인 공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5년 전부터 공간 이전을 위한 기금 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2027년이면 공간 이전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벧엘의집 실무목사 조부활 목사의 내빈소개, 이사 진진태 목사의 격려사, 전 후원회장 조광휘 장로의 축사 후 국회의원들과 기관장들의 영상축하가 이어진 후 사업보고와 후원회 위촉식과 위촉패 전달, KT충남/충북 광역본부를 비롯한 4개 단체에 감사패와 공로패 등을 전달한 후 후원의 밤 행사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간행물등록번호 : 대전 아00245 l 등록연월일 : 2015년 9월 22일I E-mail=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안승철 감독 ㅣ 발행인=오종영 ㅣ 편집팀장 오세영ㅣ 충남본부장=임명락
대전시 서구 계룡로536번길 9 한신상가 402호 l 대표전화 : 042)639-0066 ㅣ 편집국 042)531-0755 ㅣ 팩스 : 042)639-0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