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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장 김성천 목사(사진 왼쪽)가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된 천광교회 이명복 목사에게 성경과 헌법과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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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노회는 지난 20일(월)-22일(화) 대전노회 회관에서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사55:7, 엡 4:31-32)’를 주제로 제147회 정기회를 갖고 사무를 처리했다. 특히 이날 정기노회에서는 공로목사 추대 및 은퇴예식과 목사 임직예식이 함께 이뤄졌다.
본격적인 사무처리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전경원 목사(부노회장)의 사회로 이 황 장로(부노회장)가 대표기도하고 김명찬 목사(부서기)가 사 55:7, 엡 4:31-32절을 봉독한 뒤 대전노회 목사중창단이 특송을 불렀다. 이어서 김성천 목사(노회장)가 강단에 올라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날 김 목사는 “회개하며 용서하는 것은 믿지 않는 사람도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회개하지 않아도 용서할 줄 알아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깨닫기도 전에 대속의 피를 흘려주셨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살아가면서 서로 상처 주고 상처 받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우리가 찔린 칼날은 양날의 검이라서 상처를 주는 자 또한 상처를 받게 된다”고 하면서 경험하기 전에 판단하는 선입견과 한쪽 편에서만 바라보는 편견, 고정관념들이 서로 상처를 주고받게 하는 원인이 됨을 지적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겸손한 마음을 갖고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로마서 5:8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기도 전에 보혈의 피를 흘려주셨다. 회개와 주님께 돌아가는 것은 용서를 위한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통로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우리는 이미 예수의 대속의 은혜를 입은 까닭에 서로 용서해야 한다. 오늘 147회기 노회에 참석한 여러분도 용서의 은혜를 입은 몸으로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설교를 마무리 했다.
설교 후 통일 후 북한교회 세우기를 위한 특별 헌금의 시간을 가진 뒤 이명복 목사의 인도로 성찬예식을 진행했다. 이 목사는 김은숙, 전영섭, 황규환, 김학윤, 이법기, 나진옥, 김성일, 이승모, 손선원, 백남태 분병위원과 김기봉, 이찬홍, 이순분, 노경애, 박영배, 김영규, 전해양, 오광록, 최용석, 한능희 분즙위원의 보좌를 받으며 성찬예식을 마무리 했다.
성찬 후에는 이날 공로목사 추대 및 목사 은퇴예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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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장 김성천 목사(오른쪽)가 대전성남교회를 31년 6개월간 시무하다 은퇴하는 정민량 목사에게 공로목사 추대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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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민량, 안영대, 권석은 목사가 공로목사로 추대됐고 김명복, 조남권, 서경기, 김철호 목사가 은퇴를 했다. 이날 송영일 목사(서기)는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가 목사님과 가정에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추대사를 전하면서 김성천 목사가 공로목사 추대사와 은퇴목사 선포를 했다. 이날 공로목사로 추대된 정민량, 안영대, 권석은 목사는 총회장 표창 규정에 따라 정민량 목사에게 공로패를, 안영대 목사, 권석은 목사에게 기념패 표창이 함께 이루어졌다.
김명기 목사(전 노회장)는 “존경하는 목사님이 명예롭게 은퇴사심을 축하드린다. 섬기던 교회와 노회가 목사님 덕분에 성장하고 발전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끝까지 시련을 잘 견디고 잘 싸우고 잘 달려오셨다. 이제 사도바울처럼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니 앞으로는 자유롭게 시간도 보내시고 건강관리도 잘 하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면서 치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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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선출된 신임임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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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통합 제147회 정기노회가 노회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한 노회원과 총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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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홍사국 목사(공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한 뒤 사무처리에 들어갔다.
먼저 서기가 목사회원 186명중 120명, 장로회원 118명중 78명으로 총 304명 중 198명이 출석함을 보고하고 노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절차채택은 임시보고로 받기로 동의하고 정치부 임시보고와 신입회원 서약, 한국기독공보 이재규 사장의 인사와 대전신학대학교 손철구 총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이어지는 임원선거는 선거 방식에 대한 논의 후 단일후보는 박수로 받기로 하고 제76대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이명복 목사(천광교회) ▲목사부노회장 이기용 목사(동대전교회) ▲장로부노회장 이춘세 장로(대전제일교회) ▲서기 김명찬 목사(염광교회) ▲부서기 김상수 목사(대전영락교회) ▲회록서기 최영규 목사(금성교회) ▲부회록서기 김기수 목사(벧엘교회) ▲회계 한능희 장로(용전교회) ▲부회계 김인곤 장로(인동교회) ▲상임총무 양광연 목사(금산읍교회)
임원선출 후 신 구 임원 교체식을 한 뒤 김성천 목사가 “감사할 것 뿐이다. 부족한 사람이 무사히 이 일을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드린다. 임원 여러분과 인동교회 성도님들께서 도와주시고 협조해주셔서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었다. 이제 노회원으로서 교회와 노회를 더 열심히 섬기도록 하겠다”고 전 노회장 이임사를 전했고, 이어 이명복 목사가 노회장 선서를 하고 “저에게는 여러분이 세워주신 훌륭하신 임직원분들이 계시고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 앞으로도 노회와 교회를 잘 섬기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취임사 후 공로패 전달을 한 뒤 안내위원과 질서관리위원을 선임하고 정회없이 회무를 이어나갔다. 이날 회무를 통해 공천부 보고와 헌의안 보고, 임원회 보고, 총회총대 보고 등을 이어갔고 시찰회 보고도 조직보고만 하고 나머지는 보고서대로 받기로 하는 등 회무가 매끄럽게 진행됐다.
한편 대전노회는 목사 임직예식을 통해 공경순 씨가 목사 임직했다. 임직예식은 노회장 이명복 목사의 집례로 이춘세 장로(장로부노회장)가 대표기도하고 최영규 목사(회록서기)가 엡 4:11-14절을 봉독한 뒤 황찬규 목사(전 노회장)가 ‘목사가 된다는 것은’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어 김명찬 목사(서기)가 임직자 소개를 하고 서약을 받은 뒤 안수위원들의 안수기도, 성의 및 스톨 착용 후 노회장이 공경순 씨가 대전노회의 목사가 되었음을 선포했다.
이후 김 기 목사(전 노회장)의 권면과 임직패 전달, 대전노회 목사중창단의 축가 등이 이어지고 서기의 광고와 임직자 축도로 임직예식을 마무리 했다.
/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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