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25일(주일) 저녁 7시 30분에 대전중부교회에서 가정의달 연합예배 및 표창식을 거행했다.  © 오세영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5일(주일) 오후 7시 30분에 동구 동서대로 1748번길 40에 소재한 대전중부교회(조상용 목사 시무)에서 좋은가정, 아름다운 가족을 위한 가정의달 연합예배 및 표창식을 가졌다. 이번 연합예배는 오늘날 가정의 붕괴와 해체 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가정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가정의달 연합예배 및 표창식은 배병규 목사(가정생활부장, 대전성산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이재섭 목사(부회장, 대전중앙성결교회)가 대표기도하고 강은희 본부장(월드비전 대전, 세종, 충남사업본부)가 에베소서 6:1-4절을 봉독한 뒤 예사랑중창단이 ‘모든 삶의 순간’을, 중부색소폰동호회가 ‘오늘 집을 나서기 전’,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특별찬양과 연주를 했다.

▲ 하재호 목사가 '약속있는 첫 계명'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세영

이어서 하재호 목사(대표회장, 주사랑교회)가 강단에 올라 ‘약속있는 첫계명’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날 하 목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두의 가정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완제품이 아닌 불량품이었던 우리를 다듬어 하나님 일을 하는데 쓰셨다. 하나님 말씀에 붙잡히기만 하면 하나님 하시는 위대한 일에 쓰임받을 수 있다. 또한 행복은 만들어진 완제품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발명품이다. 우리 가정도 마찬가지다. 가정도 행복한 가정은 만들어진 완제품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아버지는 아버지의 역할이, 어머니는 어머니의 역할이, 자녀는 자녀의 역할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신앙의 유산를 물려줘야 한다. 그리고 부모가 신앙생활의 모델이 되어줘야 한다. 또한 자녀들은 훗날 후회하지 않도록 부모님께 효를 다하도록 하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정들이 모두가 행복하시기를 축원한다”면서 설교를 마무리 했다.

설교 후 오인탁 장로(문화출판부장, 선창교회)의 헌금기도와 함께 특별헌금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좋은가정상을 수상한 홍인식 장로, 김양옥 권사와 가족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오세영

▲ 좋은가정상을 수상한 박원찬 안수집사, 김옥희 권사와 가족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오종영

▲ 좋은가정상을 수상한 이병인 안수집사, 장귀희 권사와 가족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오종영

헌금 후 대표회장 하재호 목사는 가정생활부장 배병규 목사와 함께 교회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로 확정된 이들에게 표창장과 소정의 선물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은 22가정 25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날 상패 낭독은 김병오 목사(서기, 한밭중앙교회)가 맡았다.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 좋은가정상 ▲홍인식 장로와 김양옥 권사(대전중앙교회) ▲박원찬 안수집사와 김옥희 권사(대전은포교회) ▲이병인 안수집사와 장귀희 권사(대전성산교회) ▣효부상 ▲윤미숙 집사(대전중부교회) ▲김선정 권사(대전성지교회) ▲김동화 사모(주사랑교회) ▣좋은남편상 권용벽 장로(대전중앙교회) ▣효자상에 이원명 장로(대전중부교회) ▲박영탁 전도사(대전은포교회) ▲황인학 서리집사(대전중앙교회) ▲우지영 청년(대전중앙성결교회)가 수상했다.

이어 ▣선한이웃상에는 ▲이종옥 권사(대전중부교회) ▲박종순 집사(대전중부교회) ▲이혜옥 서리집사(대전중앙교회) ▲우미아 사모(대전중앙성결교회) ▣좋은 어머니상에 정경희 집사(대전중부교회) ▲인명자 권사(주사랑교회) ▲좋은아내상에 김혜정 집사(대전중부교회) ▲지숙희 권사(대전남부교회) ▣효녀상에 백은남 권사(신흥교회) ▲박은희 권사(대전남부교회) ▲이현옥 권사(대전동부장로교회)가 수상했다.

시상 후에는 오성균 목사(사무총장, 신성제일교회)의 광고 후 조상용 목사(증경회장, 대전중부교회)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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