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탑교회가 대전지역 어린이 1000명 초청행사로 마련한 힐탑원더랜드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부스체험을 하고 있다.  © 오종영

힐탑교회는 매년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규모의 놀이시설과 체험부스 등을 설치하고 대전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큰잔치를 열고 있다. 어린이날 또는 5월 첫 번째 주말에 열고 있는 어린이 큰잔치에는 매년 대전 전역에서 1,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룰 정도다.

이러한 힐탑교회 원더랜드는 대전의 많은 교회들이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규모면에서나 준비면에서 아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호대선 담임목사는 “모든 행사와 부스, 체험, 놀이 등을 포함한 모든 행사 기획을 엄마들이 하기 때문”이라면서 “엄마들 입장에서 놀이, 먹거리, 음료까지 준비하도록 해서 아이들의 정서와 이해력 차원에서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했기 때문에 호응이 더 좋다”고 밝혔다.

힐탑교회는 그동안 교회 앞마당에서 대형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행사를 펼쳐왔으나 올해는 행사 당일 우천으로 인해 교회 1.2.3층을 이용해 놀이시설과 체험시설, 부스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고, 먹거리는 수백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교회 식당을 이용해 어린이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이날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신나는 놀이체험 공간으로는 장애물 바운스, 술래 바운스, 미끄럼틀 바운스, 영·유아 바운스, 회전그네, 공룡 라이드, 클라이밍 바운스, 붕붕카, 레이싱카트랙을 비롯한 나이를 고려한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했고 ▲다양한 부스체험은 보인다 만화경, 풍선백화점, 피리 부는 아이들, 보드게임, 체스, 꼬물꼬물키링공방, 팔씨름경기장, 사격, 농구, 어버이날 카드, 키링, 곤충피리, 포토부스, 실내영화관, 영유아 쉼터 등 다양한 연령대별 놀이와 부스체험이 가능했다.

▲맛있는 먹거리존에서는 꼬마김밥, 닭강정, 떡볶이, 소떡소떡, 과일꼬치,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지막 행사로는 JC매직 마술팀(마술사 한 열)을 초청해 마술공연을 가져 어린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힐탑교회는 6월 28일(토)에는 남부연회 내 교회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교사강습회를 개최한다. 올해로써 11번째 여는 성경학교 교사강습회는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등록교회 중 20교회에게 성경학교 물품을 후원하며 전시회 제작자료를 나눔도 한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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