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수 목사(대전영락교회 담임)가 사랑나눔대잔치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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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담임목사 “교회는 이웃과 함께 나누라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실천해야”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10월 대덕구 법동이 들썩였다. 매년 대전영락교회에서 준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사랑나눔대잔치 때문이다.
이 행사는 매년 1천 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가운데 대전영락교회가 배포하는 사랑의 쌀과더불어 다양한 생필품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대전영락교회가 준비한 물품들을 함께 나누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나눔잔치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이영기 장로가 대표기도 하고 김상수 목사가 전도서11:1-2절을 봉독한 뒤 ‘나누는 삶’을 주제로 설교를 했다.
이날 김 목사는 “열심히 벌고 검소하게 모으고 가진것을 나누며 살라고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것들을 이웃에게 나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전도서 11장에서는 너의 떡을 물 위에 던지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이웃과 함께 나누라는 말”이라고 전했다.
이어 “몇년동안 해오는 나눔축제에서 이렇게 함께 나누기 위해 몇달 전 부터 계속 준비하고 고생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기 위함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이를 기뻐하실줄을 믿는다. 우리가 이렇게 내어놓고 섬길 때 하나님께서 가득 채워주실줄을 믿는다”면서 설교를 마무리 했다. 설교후 김상수 목사가 축도함으로 1부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곧이어 이번 사랑나눔대잔치를 준비해온 남선교회협의회장 구백서 장로와 여선교회협의회장 고해선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다.
먼저 구 장로는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혹여 우리가 준비한 것에 부족한 부분이있더라도 예수님의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주시면 기쁠 것 같다. 서로 인사하고 나누며 즐거운 복된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고, 고 장로는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복한다. 오늘을 위해 부스를 준비하고 정성껏 봉사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서로 나누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고기도해 나가겠다. 오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하며 격려사를 갈음했다.
▲ 대전영락교회는 사랑나눔대잔치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과 교회 등에 아낌없이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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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영락교회는 사랑나눔대잔치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과 교회 등에 아낌없이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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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영락교회는 사랑나눔대잔치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과 교회 등에 아낌없이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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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영락교회는 사랑나눔대잔치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과 교회 등에 아낌없이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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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영락교회는 사랑나눔대잔치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과 교회 등에 아낌없이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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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상수 목사는 대전노회 미자립교회를 위한 500만원 후원금을포함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1000만원 상당의 물품 후원과 성막교회 축대 복구 500만원 지원했고, 연탄 2400장 나눔, 대덕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후원, 지역 아파트 경비초소 사랑(간식)나눔, 햅쌀(4kg) 1000포를 지역주민들에게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종래 대덕구 전 (민주당)지역위원장, 이효성 대전광역시 의원, 조대웅 대덕구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 대전영락교회에서 햅쌀 1000포를 사랑나눔잔치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나누고 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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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먹거리, 판매 부스에서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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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먹거리, 판매 부스에서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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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수 목사(대전영락교회 담임)가 이웃과 나누는 사랑나눔대잔치를 개최하면서 행사의 취지와 소감을 전하고 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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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목사는 “우리가 2주동안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는 내 자신의 치유가 전제가 되어있다. 치유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땅을 어떻게 살 것인가. 다른 이웃을 치유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주제였다”면서 “내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용서하고사명을 회복하고 선한 청지기처럼 봉사하고 섬기는 존재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번 나눔행사의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교회에서 예산을 준비하기도 했지만 성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으고 준비팀이 준비해주셨는데 그 과정이 참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주신 시간과 물질과 건강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것이고 나는 청지기이기에 맡은것들을 잘 써야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주민들이 예수님이라는 마음으로 섬겼다”면서 이번 나눔축제를 위해 수고해준 성도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정말 필요하신 분들에게 나누기 위해서 정성을 들여서 준비했다. 함께 나누는 일에 혹시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불만보다도 감사함으로 참여해서 즐겁게 나누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면서 참석자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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