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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부흥전도단장 이·취임 감사예배
2월 16일(금), 한빛감리교회에서 오금표 목사 이임, 백용현 목사 신임 부흥전도단장으로 취임, 백용현 목사 취임 기념으로 한빛감리교회 남부연회 전도컨퍼런스 위한 스타리아 차량 후원금 3500만 원 전달
 
오종영   기사입력  2024/03/14 [14:48]

▲ 제25대와 26대 기감남부연회 부흥단장인 오금표 목사와 백용현 목사의 이취임식이 2월 16일(금) 오전11시 한빛감리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부흥전도단(단장 오금표 목사)은 지난 16일(금) 오전 11시에 한빛감리교회(백용현 목사 시무) 본당에서 부흥전도단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오금표 목사가 이임하고 백용현 목사가 신임 단장으로 취임하여 새로운 리더십으로 부흥전도단을 이끌게 됐다.

 

이날 이·취임감사예배는 이은식 목사(한밭제일교회, 부흥단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가운데 엄재복 목사(부흥단부단장)의 대표기도와 사회자의 사도행전 4:23-31절 봉독 후 한빛감리교회 기드온 앙상블이 특송을 하고 김동현 감독(남부연회 감독)이 강단에 올라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날 김 감독은 “지금의 시대는 교회마다 부흥의 불이 꺼지고 성령충만이 사라지고 다음세대가 무너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감리교회 기도운동을 주도하시는 백용현 목사님이 단장님이 되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단장직을 감투가 아닌 사명으로 알고 뜨겁게 기도시키고 성령충만한 연회로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면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면 죽이겠다는 협박에도 베드로와 사도요한은 저들이 우리를 죽인다 해도 우리가 굴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면서 “전도는 기도와 성령충만으로 이루어진다. 성령이 충만하고 뜨겁게 기도해서 자발적으로 뛰쳐나가 복음을 전해서 예수님 믿는 이들이 구름떼처럼 몰려오기를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다. 뜨거운 성령의 불이 일어나기를 부탁하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초대교회 이후로 전도가 잘 되던 시대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다. 현재만 전도가 잘 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이전에는 죽기를 각오하고 전도했기에 부흥이 됐다. 전도자가 시대 탓하고 세상 탓해서는 안된다. 이번 부흥단을 통해 뜨겁게 기도하고 성령이 불같이 임하고 교회마다 부흥의 소식이 들려오는 부흥단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설교를 마무리 했다.

 

설교 후 사회자의 내빈소개와 광고로 1부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곧이어 부흥전도단장 이·취임 축하 순서가 이어졌다.

 

먼저 김현식 목사(샘물교회, 부흥단 서기)가 취임단장 소개를 하고 백용현 목사(한빛감리교회, 부흥단장)가 이임하는 오금표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김동현 감독은 취임하는 백용현 목사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후 부흥단과 한빛교회 성도들이 이·취임하는 단장에게 축하의 뜻을 가득 담은 꽃다발을 증정했다.

 

축하의 시간에 이어 오금표 목사(반석교회, 이임단장)가 올 가을 남부연회 감독출마예정으로 인한 선거법 조항으로 인해 이임사 대신 목례로 이임사를 대신했다.

 

▲ 기감 남부연회 제25대와 26대 부흥단장으로 이임하는 오금표 목사와 취임하는 백용현 목사가 축하꽃다발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이어 신임 단장으로 취임한 백용현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백 목사는 “아무 준비가 되어있지 않던 저에게 오금표 목사님께서 부탁하시고 여러 선배님들의 권면으로 이 자리를 맡게 되었다”면서 “코로나 이후 교회가 많이 어려운 때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면 든든히 설 것이라 믿는다.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기도로 굳게 서서 교회들에 사도행전의 부흥이 일어날 수 있도록 섬기고 수고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 취임사 후 축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홍원 목사(전국부흥단장)는 “함께 많은 일을 해 주시고 이임하신 오금표 목사님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또한 올 1년 동안 백 목사님을 통하여 남부연회에 큰 역사를 이루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또한 용단성과 결단성으로 부흥단장을 적극적으로 끌어가 주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말씀에 잡혀 성령충만한 연회를 만들어 달라”면서 축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신임 부흥전도단장에 취임한 백용현 목사와 한빛감리교회는 남부연회가 진행하고 있는 전도컨퍼런스 후원금으로 스타리아 차량1대를 김동현 감독에게 전달한 후 김 감독의 축도로 이날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취임한 백용현 목사는 거창고등학교와 감신대 및 전주대학교 국제선교신학대학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목회지도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대전한빛감리교회를 시무하고 있다. 또 세계 기도센터 대표, 100년 기도운동 본부장, 남부연회 26대 부흥단 단장, 대전 CTS이사장,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 실론선교회 회장, 대전CBS 상임실행이사 등의 직분을 감당하고 있으며 CTS 콜링갓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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