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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서대전노회 오정호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드려
10월 11일(수), 새로남교회에서 대전지역 소속노회 주요 목회자 130여명 참석
 
오세영   기사입력  2023/11/06 [15:32]

▲ 서대전노회는 제108회 총회장으로 취임한 오정호 목사를 축하하기 위한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 노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세영

 

서대전노회(노회장 양현식 목사)와 새로남교회는 소속노회 목회자와 대전지역 4개노회 주요 목회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8회 총회 총회장으로 당선된 오정호 목사의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11일(수) 오전 11시 새로남교회에서 열린 이번 감사예배는 양현식 목사(노회장, 대전새미래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대전노회가 총회를 섬기는 역할모범의 노회가 되며, 총회장 오정호 목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육신의 강건함 및 새로남교회 목회 현장이 더욱 은혜가 넘치기를 간구하며 합심기도를 한 후 이용우 목사(서기, 아름다운교회)가 대표기도를 했다.

 

이어 박찬영 목사(새로남교회)가 특송 후 임종태 목사(노회 회의록서기)가 고린도전서 1장 10절을 봉독한 뒤 박성규 목사(총신대학교 총장)가 ‘One Team!’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박 목사는 “오정호 목사님께서 총회장이 되신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다”라면서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오정호 총회장의 선거와 취임의 교회사적 의미를 보면 선거문화를 개선했다는 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선한 정치가 가능함을 보여주었다는 점, 정치보다 정책이 중심이 되는 총회를 향한 걸음을 내딛었다는 점, 총회 진행 방식이 사무행정 그 이상으로 하나님의 은혜 강물이 흘렀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린도전서 1장 10절을 보면 우리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 하고 있다. 대전지역 노회가 이같이 한다면 오정호 총회장님이 이제껏 없던 새로운 변화를 개척하실 수 있으리라 믿는다”면서 향후 108회 오정호 목사의 총회장 직무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오정호 총회장과 우리 총회의 성공을 위하여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여 원 팀으로 동역하여 총회로 승리케 하자!”고 당부하며 설교를 마무리 했다.

 

설교 후 오정호 목사가 총회장 인사를 전했다. 오 목사는 아침에 주은 낙엽 두 개를 보여주면서 “오늘 낙엽을 보며 나의 삶은 무엇으로 물들기를 원하느냐?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 보았다. 그 답은 예수님께 물드는 목사가 되고 총회장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동역자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노회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주님 앞에서 총회장이 끝나고 생애의 마지막이 올 때까지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물들기를 원했던 목사’라는 소리를 듣기를 바라며 총회의 일을 해 나가겠다”면서 “우리의 개혁신학과 말씀, 역사적 은혜가 목회자를 살릴 줄을 믿는다. 오늘 바쁜 와중에도 오셔서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태석 장로(새로남교회 당회서기)가 교회대표 인사를 했다. 오 장로는 “목사님이 하나님 중심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무리 하실 수 있도록 새로남교회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하며 총회와 총신이 개혁 변화되는데 앞장서서 원 팀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한 후 박민하 목사(총무, 물댄동산교회)가 광고와 양희옥 목사(신관중앙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무리 했다.

 

예배 후 본격적인 축하 순서에 들어갔다. 먼저 서대전노회 노회원들이 축사를 전했다.

 

강의창 장로(증경부총회장, 가장축복교회)는 “총회장 취임하신 오정호 목사님 축하드린다. 법과 원칙으로 하나님의 은사와 달란트로 일을 잘 처리하셔서 역대 총회장님들보다 훨씬 잘했다 칭찬받고 기억에 남는 총회장 되시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김상욱 목사(내동제일교회 원로)는 “서대전노회 제1호 총회장이 되심을 축하드린다. 정책 총회장으로서, 합동 총회장으로서 훌륭히 이끌어가는 총회장이 되어 퇴임하실 때에 그 뒷모습이 아름답다는 평을 들으실 수 있기를 바라며 축복하고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김고준 목사(성지중앙교회 은퇴)는 “하나님께서 총회장으로 세우심을 축하드린다. 장자총회의 총회장이 되는 것은 하나님이 역사하시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이런 중요한 자리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것을 축하드린다. 새 도약의 역사를 반드시 이룰 줄을 믿는다”고 축사했고, 변대원 목사(가수원교회 원로)는 “대전지역에서 여섯번째로 총회장이 되셨다. 외부세력과 타락된 집단, 사상들로 부터 잘 지켜나가시는 총회장이 되시기를 기대하며 그리 되실 줄을 믿고 축하드린다”고 했다.

 

홍현조 목사(서부중앙교회 원로)는 “새로남교회가 발전해가는 가운데 서대전노회 1호로 총회장이 되심을 축하드린다. 총회장으로서 맡으신 사명 잘 감당하시도록 많이 기도 하겠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전갑재 목사(공주중앙교회 원로)는 축하의 뜻을 담은 시를 지어 낭송했고, 김만중 목사(샬롬교회)는 “불변하는 금과 투명함을 상징하는 다이아를 함께 해 축하의 선물을 준비했다. 총회장 되심을 축하드린다”고 했으며, 오종영 목사(영성교회)는 “오 목사님의 리더십은 하나님이 세우신 리더십이다. 그리고 서대전노회의 여러 목사님, 장로님들의 기도로 험난한 과정을 잘 극복하고 총회장이 되셨다. 이는 노회의 절대적인 지지와 협력을 통해 총회장이라는 큰 기둥이 만들어지고 가지가 만들어진 것이다. 오 목사님을 이어 서대전노회에 많은 리더십이 발견되어 총회의 중심 노회가 될 수 있는 큰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외부 인사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먼저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는 “총회장님의 영적 전쟁에 기대하는 바가 있다. 역동성과 성령과 동행하는 지도자가 되고 정도목회와 섬김의 리더십을 보며 행복한 한해가 될 것이다. 관람자가 아닌 참여자로서 축하의 꽃다발과 함께 축복을 한아름 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 은퇴)가 “오정호 목사님이 세워진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하나님께서 때에 맞게 세워주신 것이라 믿는다. 지나온 총회가 아닌 새로운 세기를 여는 총회로 1년간을 이끌어주실 것을 믿고 감동 속에 축하드린다”고 했다.

 

하재호 목사(주사랑교회, 중부협의회장)는 “주님께서 모두 하셨다.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을 오 목사님께 드리고 싶다. 한 해 동안 바르게 섬기겠다”고 축사했고, 김성환 목사(대구주님교회)는 “명품 총회장 되실 것과 명품 합동이 될 것을 믿으며 축하드린다. 개척교회와 모든 교회를 잘 살펴주시고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데 쓰임 받으실 것을 믿고 축하드린다”고 했으며 마지막으로 조성민 목사(상도제일교회)가 “저는 서대전노회를 아주 오랫동안 섬겨왔다. 오정호 목사님께서 총회장이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하면서 순서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새로남교회 직분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용태 장로는 “오정호 목사님이 총회장 되심을 축하드린다. 새로남교회의 축복이며 서대전노회의 축복이다. 사명감을 가지고 올바른 정책을 펼치시며 명품 총회장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여성도를 대표해 윤용식 권사가 “영적 멘토이시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교회사랑, 하나님 사랑하시는 오정호 목사님과 즐겁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목사님을 총회장으로 불러주셨다.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귀한 열매 맺는 명품 총회가 될 것을 믿는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교회본당으로 옮겨 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새로남교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즐기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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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06 [15:3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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