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소르젠떼 오페라단이 국내 초연으로 올린 크리스마스 뮤지컬 ‘The King’의 한 장면.     © 문인창 편집국장

“국내 초연이 이 작품을 불신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교회 안에서 하는 것도 좋지만 일반시민들도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알고 작품을 통해 감동받고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콘서트와 오페라를 기획하여 무대에 올리고 있는 ‘리소르젠떼 오페라단’(단장 길민호)이 2011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

지난 10일(토)과 11일(주일) 양일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뮤지컬은 작곡가 클라이즈데일의 작품인 ‘The King’이다. 리소르젠떼 오페라단이 국내 초연으로 올린 ‘The King’은 국내교회에서 칸타타형식으로만 연주되었던 작품으로 이번처럼 극화되어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길민호 단장은 “2011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일반적인 시각이 아닌 또 다른 입장에서 예수탄생을 묘사하며 현장감과 드라마틱한 장면을 음악과 극으로 표현한 독특한 작품”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길 단장은 “이 뮤지컬은 예수님의 일생에 대한 전체적인 장려한 행렬같이 연합될 수 있다”면서 “우리 모두 오랫동안 기다려온 약속 ‘The King’을 감상하시면서 함께 축하해 주시고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시놉시스
오랫동안 포로생활로 고달픈 삶을 살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구원자 메시아를 기다리면 살아간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구약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왕 예수님께서 드디어 헤롯 왕 때에 유대 베들레헴의 마굿간에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태어나신다.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이를 찾아 별을 따라 온 동방박사들과 목자들, 수많은 천군 천사들이 예수님의 나심을 경배하며 찬양한다.

예수님의 탄생 과정을 통해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이 기다리던 메시아이며 그리고 인류 구원을 위해 오신 분이심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기억하고 찬양하는 공연이다. /문의 042-485-3355(멘토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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