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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하나님 영광 선포하는 자”
제83차 전국목회자 설교학 실천 전국 순회 세미나
 
오종영 발행인   기사입력  2012/08/28 [10:36]

▲ 한국설교전문학교 원장 안종필 석좌교수가 설교학실천 대전지역 세미나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 문인창 편집국장


한국설교전문학교, 대전영광장로교회서 안종필 교수 직강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설교의 목적입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자랑하지 않고 소개하지 않는 것은 설교가 아닙니다.”

대전지역 목회자와 신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종필 교수가 직강하는 한국설교전문학교 제83차 전국 목회자 설교학 실천세미나가 대전지역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전주(8월 27일~28일), 서울(8월 30일~31일), 대전(8월 23일~24일)을 끝으로 대구(9월 6일~7일), 광주(9월 10일~11일), 부산(9월 13일~14일)에서 각각 열린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선포하는 자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세미나는 등록비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안종필 석좌교수의 직강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주 열렸던 대전지역 세미나는 한국설교전문학교 42-45기동문회와 한국설교전문학교중앙연수원의 후원으로 대전영광장로교회(담임 양일호 목사)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첫날 개강 세미나에서 ‘설교자의 관점과 태도’라는 주제로 강의를 인도한 안 교수는 설교자가 강단에 서기전에 꼭 자신에게 질문해야 할 것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단에 서기전에 ‘오늘 이렇게 준비했습니다’라고 아버지께 물어보고 하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설교자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가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무엇을 보느냐? 무엇을 만나느냐?가 중요하다. 세미나를 통해 여러분은 바울사도를 통해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설교학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순회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는 안 교수는 모두 9개의 주제로 강의를 인도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설교자의 관점과 태도 2. 설교선포의 윈리 5대 구조 ; 강약고저 설교선포의 원리 3. 설교선포의 원리 5대 구조 : 문답형 대화체 설교선포의 원리 4. 설교실제 연습 : 능력 있는 설교자가 갖추어야 할 필수 3가지 조건 5. 강해설교문 작성법(서론, 원리 : 수사학자, 커뮤니케이션학자, 설교학자의 이론비교분석) 6. 설교문 작성법(서론의 원리) 7. 설교문 작성법(서론의 구조) 8. 설교자의 스피치 클리닉(음성 사용법의 원리와 실제) 9. 한국목회자의 5대악 설교분석 등이다.

첫 강의에서 총 강의 내용을 설명한 안 교수는 “한국 목회자의 85%가 거친 설교를 한다”면서 “거친 꼴을 먹은 양이 어떻게 되겠는가? 거칠어 질 수밖에 없다. 양이 거칠어지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설교는 지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방향제시를 하는 것이며, 설교는 성도 앞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이다. 설교는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이기에 본문 이외의 말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설교해야 한다. 설교자는 성도를 감동시키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감동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 교수는 “설교는 세상의 사건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건을 전파하는 것”이라며 “설교는 멋을 부리면 안된다. 설교는 유머가 아니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본문 중심 강해 설교문 작성법과 능력 있는 설교자가 되기 위한 설교 선포의 원리와 실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하게 된다. /문의: 02)336-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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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28 [10:36]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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