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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들어질 수 없는 세포 (4)
이형희 박사 ▲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 목원대 / 더불어사는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22/06/22 [16:03]
▲ 이형희 박사 ▲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 목원대 / 더불어사는교회     ©편집부

사람과 같은 진핵생물에서 미토콘드리아 유전체는 다음세대로 어떻게 전달됐다는 것일까?

 

미토콘드리아는 대부분 진핵생물에서 모계(母系) 유전되며, 부계(父系) 미토콘드리아는 수정된 직후 몇 분 안에 부계 미토콘드리아 주변에 자가포식소체(autophagosome)가 축적되면서 파괴되고 가수분해효소를 가진 소기관을 통해서 제거된다. 그렇다면 부계 미토콘드리아가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모계 미토콘드리아와 부계 미토콘드리아가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 그 자손에게는 심각한 질병이 발생한다. 이와 같은 결과의 의미는 무엇일까?

 

만일 원시 세포 안에 미토콘드리아가 잔존하게 되었다는 것은 세포의 생사와도 관련된 문제이다. 즉, 미토콘드리아의 역할이 단순히 생체에너지를 합성하는 기관이라는 개념에만 머물러서 만들어진 오류라고 할 수 있다.

 

▲     © 창조과학회

 

미토콘드리아는 생체에너지를 합성하는 동시에 세포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도 만들어 낸다. 산소를 이용한 유기호흡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는 대단히 많은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에 손상을 주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미토콘드리아에는 TCA 회로가 포함되어있어서 생체에너지 합성과정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그러나 이때 TCA 회로는 많은 영양분이 필요한 회로이다. 많은 세월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할지라도 이러한 과정들은 완전하게 갖추어진 상태에서 생체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갑작스러운 활성산소를 원시 진핵세포가 감당할 수 있었을까? 이와 같은 환경에서 과연 세포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 다음 세대는 남길 수 있었을까?

 

활성산소의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유전정보의 변경도 세포에게는 돌연변이로부터 생존해야 한다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인류는 세포 하나를 이해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많은 예기치 않았던 사건들이 더해지고 이 과정 중에서 세포가 만들어지고 소기관들이 더해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이것은 마치 창세기 3장 4절 말씀과 같이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라는 속삭임과 같이 느껴진다.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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