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대표회장 이광섭 총장)은 17일(금) 오전7시 계룡스파텔에서 정기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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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대표회장 이광섭 총장, 리더스클럽)조찬기도회에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역 크리스천리더들과 기관장 및 단체장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특히 이 당선인은 이날 참석자들과 식사 후 차담을 함께 나누면서 대전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비전을 밝히면서 교계의 협력을 당부함과 더불어 교계의 관심사를 살피면서 특정 기관을 위한 시정이 아니라 시민들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찬기도회에는 장종태 서구청장도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6.1지방선거에서 기도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인사를 했으며 참석자들은 덕담과 격려로 시종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리더스클럽은 17일(금) 오전 7시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계룡스파텔에서 올해 들어 3번째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조찬기도회는 박광현 장로(대전극동방송 지사장, 서울지구촌장로교회)의 사회로 조광휘 장로(대전시민사랑협의회 회장, 큰빛교회)의 기도와 첼리스트 장예은의 특주 후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중문교회, 대기연)가 예레미야 5:1절을 본문으로 ‘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장 목사는 ‘언행심사’를 고쳐 쓴 ‘사행심언’이란 말을 도입하면서 “우리는 양의 지도자, 믿음의 지도자가 돼야 한다”면서 “세상은 유익만 하면 되지만 거짓된 것을 따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실은 반석이요, 유익은 건물”이라면서 “우리는 진실위에 건물을 짓는 지도자가 돼야 하며 어떤 어려움을 겪어도 성령의 사람은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 한 사람이 해야 할 일”이라고 설교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성시화를 위해’, ‘각 기관단체의 발전과 복음화를 위해’ 합심기도를 드린 후 장경동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대표회장 이광섭 총장이 “장경동 목사님의 은혜로운 설교에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자”고 인사를 했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은 “그동안 정치를 하면서 3번의 낙선을 경험했으나 하나님이 늘 새로운 길을 열어 주셨다. 대전발전을 위한 무거운 짐들이 있다. 공직사회가 진실된 일을 이뤄드리겠다”면서 “시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진실된 모습으로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 또 왜곡된 성평등 문제로 인해 크게 걱정 마시라, 제가 시장일 때는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왜곡된 조직은 폐지할 것”이라고 약속해 착석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 당선인은 교계 지도자들의 기도를 당부하면서 대전시정과 관련된 주요 현안의 문제점들을 소개하면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조찬모임은 CTS중부본부장인 오종탁 장로가 섬겼으며, 다음 조찬모임은 7월 15일 개최할 예정이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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