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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대전노회 노회설립70주년 맞아 감사예배 드려
20일(목) 대전노회 회관에서 감사예배 및 기념세미나와 집회 등 행사 치러
 
오세영   기사입력  2022/06/07 [15:07]

 

▲ 예장통합대전노회는 노회설립 70주년을 맞아 5월 20일(금) 대전노회 회관에서 400여명의 노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감사예배를 드렸다.     © 오세영

 

예장통합대전노회(이하 대전노회, 노회장 양상배 장로)가 올해로 창립7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대전노회는 70주년을 기념하며 노회 발전을 위한 공적을 기리고 노회와 교회의 부흥 발전을 꿈꾸며 이웃과 어려운 교회를 사랑으로 섬기기 위한 목적으로 20일(금) 오전 10시 대전노회 회관에서 “사랑과 섬김(막 10:45)”을 주제로 대전노회 창립70주년 감사예배 및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교단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와 전 장신대신대원 김명용 총장, 증경총회장 김영태 목사를 비롯해 창립7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 정민량 목사를 비롯한 350여명의 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대전노회는 이날 창립70주년 감사예배와 함께 세미나와 부흥회를 비롯해 각종 경품 추첨을 하며 노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등 다채로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1부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노회장 양상배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부노회장 빈중옥 장로가 기도하고 서기 이기용 목사가 사도행전 1장 12절을 봉독 한 뒤 테너 유신희 집사가 특송을 했다. 이어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강단에 올라 사도행전 1:12절을 본문으로 ‘새로운 사도행전의 사람들’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행복의 문제는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사느냐이지 소유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 팬데믹 시대에 우리 교단의 성도 수가 급감하고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았다. 이 시대에 우리 대전노회가 꺼져가는 등불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끌어안고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는데에 등대가 되어주시고 축복이 되어주시기를 축복한다”면서 대전노회를 향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오늘 새로운 사도행전을 써 내려가는 거룩한 교회는 대전노회가 될 줄로 믿는다. 다시금 교회가 부흥하는 불길이자 등대가 되시고 이 축복의 주인공, 새로운 사도행전의 사람이 되어 주실 것을 믿는다”면서 설교를 마무리했다.

 

▲ 예장통합대전노회는 노회설립 70주년을 맞아 5월 20일(금) 대전노회 회관에서 400여명의 노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감사예배를 드렸다     © 오세영
▲ 기념식에서 양상백 노회장이 노회발전에 기여한 박용신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오세영

 

설교를 마친 뒤 대전노회의 70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70주년 발자취 영상을 상영하는 시간을 갖고 사회봉사부장 황찬규 목사의 진행으로 70주년 기념상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교회 부문에서는 대전제일교회와 신탄제일교회가, 개인 부문에서는 김등모 목사(대전영락교회 원로), 박용신 장로(대전성남교회 원로)가, 사회봉사 부문에서는 박병민 목사, 국중영 목사(금계교회), 고혜신 목사(살림교회)가 각 각 기념상을 수상했다.

 

이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대전서노회장 주명종 목사는 “70년의 기간이 참으로 하나님의 복된 은혜였다.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으로 지역노회를 돌보는 큰일을 감당해 주셨다”면서 “앞으로 100년, 200년까지 교회와 노회와 총회를 잘 섬기는 대전노회가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믿는다. 진심으로 70년을 축하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천안아산노회장 박귀환 목사는 “70년은 참으로 긴 세월이다. 과거 70년을 돌아보면서 비전을 가지고 100주년을 향해서 달려가는 대전노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 큰일을 감당하는 총회적 노회, 대전 충청권을 아우르는 노회로 성장하시기를 축복 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전신학대학교 김영권 총장이 “대전노회가 70년을 걸어온 발자취에서 잠시 멈춰 그동안의 역사를 돌아보고 교제를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70년의 역사 발자취 속에 갈등도 있고 아픔도 있었겠지만 이 여정을 거울삼아 비전의 100년을 향해 나아갈 때 연합과 일치를 이루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여정이 될 것을 믿는다”고 축사했다.

 

이어 대전노회 목사중창단의 축가와 노회 상임총무 김영모 목사의 내빈소개 후 정민량 목사가 인사의 말을 전했다.

 

정 목사는 “우리 노회는 전국에서 목사님과 장로님이 가장 친한 노회라고 말한다. 장로님들께서 이 행사를 위해서 너무나 많이 도와주셨다. 협력해주신 교회와 특히 재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장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내빈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도와준 도움의 손길들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대전노회 공로목사 김병연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기념세미나가 열렸다. 기념세미나는 부노회장 김성천 목사의 사회로 전 장신대학교 김명용 총장이 ‘심각한 세계교회의 위기와 위기 극복의 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오후시간은 친교팀장 양광연 목사의 총괄진행으로 ‘미니 친교회’를 갖고 시찰별 단합과 친교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시간에는 증경 총회장 박영태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부흥회를 거행했다. 이날 부흥회는 정민량 목사의 인도로 목사중창단의 찬양과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이춘세 장로의 기도, 여전도연합회 회장 유선희 장로의 성경봉독(시편 1:1-3) 후 김영태 목사가 ‘당신은 복 있는 사람’이란 제하의 설교를 했고 노회회계 신환제 장로의 헌금기도와 전 노회장 김명기 목사의 축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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