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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기독교연합회 장경동 대표회장 주요교회 목회자 초청 간담회
2022년 5월 16일 오전 11시 스위트베이징에서 연합회 사역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
 
오종영   기사입력  2022/06/07 [15:03]

 

▲ 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장경동 목사     © 편집부

 

대전시기독교연합회(이하 대기연,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는 5월 16일(월) 오전 11시 서구 만년동에 소재한 스위트베이징 중식당에서 교계 주요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대전시기독교연합회의 사역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기연 대표회장인 장경동 목사가 72대 대표회장 취임식(8일)을 가진 뒤 교계의 협력과 더불어 향후 사역방향에 대한 의견을 참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으며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와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를 비롯해 박근상 목사, 박경배 목사, 이병후 목사, 문상욱 목사, 심상효 목사를 비롯한 실무임원들과 교계 목회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의 기도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장 목사는 “연합회 사역을 위한 다양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면서 “가능하면 회장은 발언을 자제하고 듣는 시간으로 갖겠다. 다양한 고견을 들려 달라”고 말했다.

 

특히 장 목사는 “1년 임기 동안 대표회장직을 감당해 나가면서 가능하면 나서는 것은 자제하고 설교도 가능하면 돌아가면서 하도록 하겠으며 나는 협력자의 위치에서 일하겠다”면서 “코로나 영향도 있지만 너무 연합사역이 움츠러들었던 것 같다. 특히 올해에는 잘 되었으나 작년에는 부활절연합예배를 교회에서 모이니까 500명도 안모였다. 특히 개 교회에서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한 것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장 목사는 다양한 행사를 교회별로 돌아가면서 하고 순서도 마찬가지이며 성탄트리 점등식도 많은분들이 함께한 가운데 축제같이 개최하고 연합부흥회의 경우 교단별로 개최하면서 새신자 전도를 위한 이벤트 등 다양한 방향에서 접근해 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에 증경회장 박근상 목사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가 일꾼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일을 안 하고 있는 분들이 너무 많다. 그 분들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자”면서 젊은 그룹들이 들어와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병후 목사는 “연합회에 대한 목회자들의 관심도가 낮은 것이 문제”라면서 “교단별로 리더들이 로테이션 되면서 일을 하는 구조인데 그동안 회장들이 연합회에 평소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이다. 실제적으로 참여를 시키기 위해서는 회장 목사님이 목회자 모임을 활성화시키는 일이 시급하다. 물주는 심정으로 목회자를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배 목사는 “목사님이 의욕을 가지고 오늘 모임을 가졌지만 모임이라는 것이 너무 힘든 것이 현실”이라면서 “대표회장이 위 아래를 연결 시켜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 특히 리더십이 바뀐 교회 목회자들을 모아서 공론화의 기틀을 만들어가자. 소통 문제를 해결해 놓지 않으면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들이 들어와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장 목사님이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상욱 목사는 “나도 갑자기 들어왔다. 나는 개교회 부흥을 위한 일은 알지만 연합회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래서 나대지 않고 잘 들어야 할 상황이다. 잘 경청하면서 앞으로 연합회를 최선을 다해서 섬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에 장경동 목사는 “추후 다양한 그룹의 목회자 모임을 갖고 연합회 참여와 활성화를 위한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 많은 고견을 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이날 모임을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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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6/07 [15:0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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